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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기아 셀토스 판매 재개…중국·카자흐스탄 통한 공급, 최저 170만 루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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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기아 셀토스 판매 재개…중국·카자흐스탄 통한 공급, 최저 170만 루블

중고광고 통해 판매 시작, 1.5리터 엔진 및 CVT 탑재 '컴포트 트림' 기준
모스크바 183만 루블, 상트페테르부르크 200만 루블 육박…지역별 가격 편차 존재
기아 셀토스 차량.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기아 셀토스 차량. 사진=로이터
러시아에서 기아 셀토스(Kia Seltos) 크로스오버 판매가 재개되었으며, 현재는 중국과 카자흐스탄의 대체 공급 방식에 따라 공급되고 있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사마라24가 보도했다

한 중고광고에 따르면 자동차의 최소 가격은 171만 루블(약 2470만 원)이다. 이는 모스크비치 3 크로스오버 기본 모델(191만3000루블)이나 LADA 베스타 SW 크로스 라이프24 버전(187만9000루블)과 비슷한 가격대다.

재판매되는 셀토스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171만 루블에 주문할 수 있으며, 중국에서 2-3주 내에 인도된다.

이 금액에는 모든 관련 비용이 포함되어 있다. 차량은 컴포트 트림으로 구성되었으며, 패브릭 인테리어와 115마력의 1.5리터 자연흡기 엔진, 무단변속기(CVT)가 함께 제공된다.
장비로는 디지털 계기판, 멀티미디어 시스템, 멀티 스티어링 휠, 에어컨, 오토홀드 기능이 포함된 전자 주차 브레이크, 알로이 휠, 후진 카메라, 키리스 엔트리, 엔진 시동 버튼 등이 포함된다.

다른 지역에서는 중국산 '맞춤' 셀토스 가격이 다양하게 형성되고 있다. 모스크바는 183만 루블, 블라고베셴스크는 192만8000루블, 오렌부르크는 195만6000루블, 체복사리는 197만 루블이다.

상트페테르부르크와 우파에서는 최소 가격이 이미 200만 루블에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신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inc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