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이직보고서(JOLTS) 770만건
이미지 확대보기미국 연준 FOMC의 금리인하 결정이 임박한 가운데 고용보고서가 나왔다.
10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미국 노동시장의 수요 흐름을 보여주는 구인 규모가 9∼10월 들어 반등했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발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서 9월 및 10월 미국의 구인 건수가 각각 770만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0월 구인 건수의 경우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720만건)를 웃돌았다.
구인·구직 보고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결정하기 하루 전에 나왔다. 연준은 이날 이틀 일정으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어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한다. 뉴욕증시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은 연준이 12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확률을 약 90%로 반영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경계감이 팽배한 가운데 혼조세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솔라나 카르다노 등 가상 암호화폐는 오르고 있다. 12월 FOMC가 이틀 일정으로 시작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 선물시장은 연준이 오는 10일 기준금리를 현 3.75∼4.00%에서 0.25%포인트 낮출 확률을 89.4%로 반영 중이다. 지난달 66.9%에서 대폭 올랐다.
금리 결정을 하루 앞두고 노동시장 상황을 엿볼 수 있는 지표도 나왔다. 민간 고용정보기업 ADP도 주간 고용증감을 발표됐다. ADP에 따르면 지난달 22일을 끝으로 4주 동안 미국의 민간 고용 예비치는 주 평균 4천75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4주 연속 감소세를 나타내다가 플러스(+)로 전환한 것으로 노동시장의 반등을 시사한다. 엔비디아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엔비디아 AI 칩 H200의 대중국 수출을 허용한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장중 2% 이상 뛰었으나 이후 중국 당국이 엔비디아 칩 수입을 막아설 수 있다는 파이낸셜타임스 보도가 나오면서 상승폭을 반납했다.
CVS는 2026년 가이던스가 시장 예상을 웃돌면서 주가가 3% 이상 뛰었다. CVS는 내년 주당순이익(EPS) 예상치를 7~7.20달러로 제시했다. 시장 예상치는 7.16달러였다. ㄹIT 컨설팅 업체 액센추어는 인공지능(AI) 챗봇 '클로드' 개발사 앤트로픽과 3년간의 파트너십을 맺고 기업에 AI 서비스를 판매하기로 했다. 이 소식에 액센추어 주가는 1% 이상 올랐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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