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WSJ)
이미지 확대보기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전날 백악관은 팩트시트를 통해 이날부터 시행 예정이었던 해당 품목들에 대한 관세 인상 조치를 2027년 1월1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해 9월 주방 수납장과 세면대 수납장에 대한 관세를 기존 25%에서 50%로 인상하고 소파와 안락의자 같은 덮개형 가구에는 30%로 올릴 계획이었다.
백악관은 이번 결정이 "목재 제품 수입과 관련해 교역 상대국들과 무역 상호주의 및 국가안보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생산적인 협상"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 관세는 국가안보를 이유로 관세 부과 권한을 부여하는 1962년 무역확대법 232조에 따라 도입됐다. 트럼프는 관세 발표 직전인 지난 8월 수입산 가구에 관세를 부과해 노스캐롤라이나주 피드몬트 지역과 같이 한때 번성했던 제조업 거점의 생산을 회복시키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해당 지역의 가구 제조업계는 최근 수십 년간 수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졌고 중국산 수입품과의 경쟁으로 고전해왔다. 당시 발표 직후 RH와 웨이페어 등 가구 수입업체들이 주가가 급락했다.
트럼프는 지난해 4월 상호관세 정책을 강행한 이후 여러 제품과 국가를 대상으로 관세를 완화했다. 지난 11월에는 생활비 부담에 대한 우려를 완화하기 위해 고기, 커피, 바나나 등 수십개의 농산물에 대한 관세를 철회했다. 이들 식품 가운데 상당수는 미국 내 생산이 어렵다. 미국 정부는 또 이탈리아산 파스타에 대한 관세도 대폭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탈리아 정부는 미 상무부가 자국 파스타업체 13곳의 제품에 부과하려던 추과 관세를 당초 최대 92%에서 2~14% 수준으로 인하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정부는 바릴라, 라몰리자나, 파스티피치오루시오가로팔로 등 이탈리아 파스타기업 13곳이 자사 제품을 미국 시장에 불공정하게 덤핑해왔다고 비난한 바 있다.
AI 열풍으로 기술주가 가파르게 뛰었던 만큼 연말을 맞아 차익실현 움직임이 강해졌다. 이같은 흐름은 내년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기도 하다.CNBC가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월가 전략가들은 대체로 S&P500 지수가 내년에 또 한 번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면서도 기업 이익 성장률이 높은 주가수익비율(PER)을 따라잡기 위해 주가가 연중 상당 기간 횡보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부동산은 1% 이상 떨어졌다.시가총액 1조달러 이상의 거대 기술기업들도 모두 하락했다. 다만 1% 이상 하락하는 종목은 없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1월 금리동결 확률을 85.1%로 반영했다. 전날 마감 무렵엔 83.4%였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 대비 0.62포인트(4.33%) 오른 14.95를 가리켰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수도 워싱턴DC에 세워질 '워싱턴 개선문' 건설이 앞으로 두달 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파리 개선문과 유사한 형태의 이 개선문 건설은 올해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대표적 프로젝트 중 하나다.
개선문이 들어설 후보 지역은 워싱턴DC의 대표적인 관광명소 링컨기념관이나 알링턴 국립묘지 부근이 검토되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 개선문이 미국의 역사와 군인들의 헌신을 기리는 애국적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건설 비용과 미적 완성도, 행정부가 수도에 이런 대규모 건설을 일방적으로 추진할 권한이 있는지 등을 두고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6월 14일 백악관에서 이종격투기(UFC) 이벤트를 개최하는 것과 관련해 "10개 정도의 많은 경기가 있을 수 있다"고 예고했다.
경기를 뛸 선수는 자신의 오랜 지지자이자 UFC 대표인 다나 화이트가 선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그(다나)는 최정상급 파이터들만 고를 것이고, 모두 챔피언십 경기(타이틀전)가 될 것"이라며 "아마 역대 최고가 될 거다. 정말 대단할 것"이라고 말했다.6월 14일은 미국 '국기의 날'이자 트럼프 대통령의 생일이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18일 유튜브 영상을 통해 건국 250주년 기념행사를 준비할 전국 단위의 비당파 조직 '프리덤 250' 설립을 발표하면서 워싱턴 개선문 건설과 백악관 UFC 개최 계획 등을 공개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