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란 에쿼터’ 콘셉트 계승한 테스트 뮬 공개… 거친 매력에 세련미 더해
전기차(BEV)부터 주행거리 연장형(EREV)까지 다양한 파워트레인 가능성
전기차(BEV)부터 주행거리 연장형(EREV)까지 다양한 파워트레인 가능성
이미지 확대보기9일(현지시각) 자동차 전문 매체 일렉트렉(Electrek)과 국내외 스파이샷 커뮤니티에 따르면, 제네시스의 신형 오프로드 테스트 차량이 공공 도로에서 주행하는 모습이 처음으로 포착되며 전 세계 자동차 애호가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그란 에쿼터’ 콘셉트의 실전 버전... GV70 기반 오프로더
이번에 포착된 테스트 뮬(Test Mulle)은 지난해 4월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공개되어 찬사를 받았던 ‘X 그란 에쿼터(X Gran Equator)’ 콘셉트의 양산형 전 단계로 풀이된다.
제네시스가 '어드벤처 차량 개념'이라 명명한 이 라인업은 오프로드의 거친 주행 성능과 제네시스 특유의 미니멀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영상 속 차량은 현행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의 차체를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된 강인한 요소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특히 현대차의 오프로드 특화 트림인 ‘XRT’ 모델들과 유사하게 전면에 거대한 전용 견인 후크가 장착되었으며, 험로 주파력을 높이기 위해 올터레인 타이어와 전용 서스펜션 업그레이드가 적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 전기차일까, EREV일까? 파워트레인의 향방
업계의 가장 큰 관심사는 파워트레인이다. 포착된 차량이 폐쇄형 그릴을 채택하고 GV70 전동화 모델을 기반으로 테스트 중이라는 점에서 '완전 전기차(BEV)'로 출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하지만 최근 제네시스가 급변하는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순수 전기차 외에도 여러 파워트레인 도입을 시사했다는 점이 변수다.
특히 오지 탐험이나 장거리 오버랜딩(Overlanding)을 즐기는 사용자들에게는 충전 인프라 걱정이 없는 EREV 모델이 강력한 소구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 2027년형 모델로 출시... 럭셔리 오프로드 시장 재편 예고
제네시스의 이 럭셔리 오프로드 SUV는 플래그십 전기 SUV인 GV90과 함께 2027년형 모델로 시장에 데뷔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네시스는 단순히 차량의 높이를 올리는 수준을 넘어, 통합된 루프 레일과 분할 개폐식 테일게이트 등 오프로드 캠핑과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된 고급 편의 사양을 대거 탑재할 계획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 차량이 별도의 신규 라인업이라기보다, 아이오닉 5 XRT처럼 GV70의 강력한 오프로드 트림 옵션으로 출시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보조 램프와 앞뒤를 가로지르는 2선 바 시그니처가 유지되면서도, 실용성을 강조한 투박한 매력이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오버랜딩이라는 거친 세계에 제네시스만의 우아함을 더해 전무후무한 럭셔리 어드벤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식 데뷔가 가까워짐에 따라, 이 차량이 랜드로버나 지프가 장악하고 있는 프리미엄 오프로드 시장에서 어떤 변혁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inc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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