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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월렛, 토요타와 손잡다... 2026년형 RAV4 ‘디지털 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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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월렛, 토요타와 손잡다... 2026년형 RAV4 ‘디지털 키’ 지원

물리적 열쇠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잠금·시동 가능... 북미 시작으로 유럽 확대
UWB·NFC 기술 결합 및 삼성 녹스(Knox) 보안 적용... 가족 간 키 공유도 지원
삼성월렛은 이제 일부 2026년형 토요타 RAV4 차량에 대해 디지털 키를 지원한다. 사진=삼성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월렛은 이제 일부 2026년형 토요타 RAV4 차량에 대해 디지털 키를 지원한다. 사진=삼성
삼성전자의 통합 디지털 지갑 서비스인 ‘삼성월렛(Samsung Wallet)’이 글로벌 자동차 시장 점유율 1위인 토요타와 전략적 협업을 시작했다.

18일(현지시각) 독일 기반의 세계적인 IT 전문 매체 노트북체크에 따르면, 2026년형 토요타 RAV4를 시작으로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을 통한 디지털 키 지원이 공식화되었다.

이는 아우디, 볼보, 메르세데스-벤츠에 이어 삼성 디지털 생태계에 합류한 대형 자동차 브랜드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 스마트폰이 자동차 열쇠로... “2026년형 RAV4가 첫 주인공”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호환되는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 소유자는 2026년형 토요타 RAV4 전용 디지털 키를 생성할 수 있다.

사용자는 무거운 물리적 스마트키를 휴대할 필요 없이 주머니나 가방에 휴대폰을 넣은 상태에서 차량 문을 잠그거나 열고, 엔진 시동을 걸 수 있다.

초광대역 무선 통신(UWB)과 근거리 무선 통신(NFC) 기술을 동시에 활용한다. UWB 기술은 사용자가 차량에 접근하는 것을 정밀하게 감지해 자동으로 문을 열어주며, NFC는 배터리가 방전된 비상 상황에서도 차량을 제어할 수 있는 보조 수단이 된다.

갤럭시 S25 울트라를 포함하여 UWB 기술이 탑재된 최신 갤럭시 S 시리즈 및 폴더블 스마트폰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한다.

◇ 글로벌 출시 및 가족 공유 기능 강화


삼성월렛의 토요타 디지털 키 서비스는 이번 달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북미 지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시를 알렸다. 이후 영국, 프랑스, 독일을 포함한 유럽 20여 개국으로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차량을 공유하는 가족이나 신뢰할 수 있는 연락처에 디지털 키를 안전하게 보낼 수 있다. 소유자는 언제든지 공유된 키의 접근 권한을 업데이트하거나 취소할 수 있어 관리 편의성이 높다.

만약 스마트폰을 분실할 경우, ‘삼성 파인드(Samsung Find)’ 서비스를 통해 원격으로 디지털 키를 잠그거나 삭제할 수 있어 도난 위험을 방지한다.

◇ 삼성 녹스(Knox)가 지키는 철통 보안


디지털 키의 보안은 삼성전자의 강력한 보안 플랫폼인 ‘삼성 녹스(Knox)’가 담당한다. 디지털 키 정보는 스마트폰의 로컬 보안 영역에 격리되어 저장되며, 생체 인식(지문 등) 또는 PIN 인증을 통해서만 접근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월렛이 매년 지원 차량 브랜드를 점진적으로 확대하며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며 “특히 세계적인 베스트셀링 모델인 RAV4에 디지털 키가 적용됨에 따라 갤럭시 사용자들의 브랜드 충성도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inc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