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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반도체·FPD 제조장비 판매, 2027년 6조 엔 규모로 성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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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반도체·FPD 제조장비 판매, 2027년 6조 엔 규모로 성장할 것”

컴퓨터의 회로 기판에 반도체 칩.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컴퓨터의 회로 기판에 반도체 칩. 사진=로이터

일본반도체제조장비협회(SEAJ)는 20일 일본산 반도체 및 FPD 제조장비 판매액(일본계 기업이 국내 및 해외에 판매한 수치) 예측 결과를 정리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일본제 반도체 및 FPD 제조장비의 합산 판매액은 2025년도 약 5조2600억 엔이 될 전망으로, 2027년도까지 약 6조 엔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2025년 7월 발표한 기존 2025~2027년도 일본제 장비 판매액 예측에서 모두 상향 조정된 수치다.

SEAJ는 반도체 조사통계 전문위원회 및 FPD 조사통계 전문위원회의 수요 예측과 SEAJ 이사/간사사 20개사의 시장 규모 동향 조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보고서를 작성했다. 조사 대상은 반도체 제조 장비의 ‘일본제 장비'와 '일본 시장’ 판매액 및 FPD 제조 장비의 ‘일본제 장비’ 판매액으로 예측 기간은 2025~2027년도 3년간이다.

2025년 반도체/FPD 제조 장비의 일본제 장비 판매액은 전년 대비 3% 증가한 5조2601억 엔을 예상한다.

이 중 반도체 제조 장비는 전년 대비 3% 증가한 4조9111억 엔을 예상하고 있다. 대만 파운드리 기업에서 2nm(GAA: Gate-All-Around) 투자가 핵심 요인이다.

광대역 메모리(HBM)를 중심으로 DRAM에 대한 투자도 단단한 흐름을 예상하고 있으며 FPD 제조 장비는 G8.6 기판을 활용한 IT용 OLED 투자가 시작되며 전년 대비 3% 증가한 3490억 엔이 될 전망이다.

2026년도에는 DRAM 투자 확대와 AI 서버용 첨단 로직 반도체 투자도 기대할 수 있어 반도체 제조 장비는 전년 대비 12% 증가한 5조5004억 엔으로 예측했다.

FPD 제조 장비는 G8.6 OLED 투자가 완만해져 3490억 엔으로 정체될 전망으로 전체적으로는 전년 대비 11.2% 증가한 5조8494억 엔으로 예측하고 있다.

2027년도에는 AI 관련 수요가 높은 수준으로 지속될 것으로 판단하여 반도체 제조 장비는 전년 대비 2% 증가한 5조6104억 엔으로 예측, FPD 제조 장비는 G8.6급 OLED 투자가 기대된다. TV용 패널 대형화에 따른 LED 투자도 더해져 전년 대비 23% 증가한 4292억 엔으로 크게 성장할 전망이다. 전체적으로는 전년 대비 3.3% 증가한 6조397억 엔으로 예측된다.

반도체 제조 장비의 일본 시장 내 2025년도 판매액은 전년 대비 5% 증가한 1조3147억 엔을 전망한다. 첨단 NAND 플래시 및 DRAM에 대한 투자가 진행됐지만 파워 반도체 투자가 감소했다.

2026년도는 전년 대비 5% 증가한 1조3805억 엔, 2027년도는 전년 대비 10% 증가한 1조5185억 엔으로 전망된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