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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1월 실질임금 1.4% 증가...13개월 만에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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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1월 실질임금 1.4% 증가...13개월 만에 플러스

일본 도쿄의 쇼핑 지구 모습.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일본 도쿄의 쇼핑 지구 모습. 사진=로이터

일본 1월 실질임금이 13개월 만에 플러스를 기록했다. 내각 정부가 목표로 삼고 있는 인플레이션율을 하락시키고자 하는 정책이 효과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 후생노동성이 9일 발표한 1월 매월근로통계조사(속보, 종업원 5명 이상)에 따르면, 명목임금에서 물가변동의 영향을 뺀 실질임금은 전년 동월 대비 1.4% 증가해 13개월 만에 플러스를 기록했다.

개인인 수령하는 소정 급여가 크게 늘어난 데다 물가 상승 속도가 둔화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기본급이나 잔업수당 등을 합한 현금 급여 총액(명목 임금)은 3.0% 증가한 30만1314엔으로, 49개월 연속 플러스다. 이 중 기본급을 중심으로 한 정규 내 급여는 3.0% 증가해 1992년 10월(3.1% 증가) 이후 33년 3개월 만에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보너스 등 특별 지급 급여도 3.8% 증가했다.

소비자물가지수(자택 소유자의 귀속 임대료 제외 종합)는 1.7% 상승해 둔화 추세가 이어졌다.

국제 비교를 위해 산출하는 귀속 임대료를 포함한 소비자물가지수 기반 실질임금은 1.6% 증가해 2개월 연속 양수를 기록했다.

고용 형태별 명목임금은 정규직 등 일반 근로자가 3.3% 증가한 38만9218엔, 파트타임은 2.6% 증가한 11만1923엔이었다. 파트타임 시급은 3.7% 증가한 1447엔이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