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비트코인 국제유가 달러환율 "환호"
이미지 확대보기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엔 산하 국제해사기구(IMO) 이란 대표인 알리 무사비는 반관영 메흐르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호르무즈 해협은 이란의 적과 연계된 선박을 제외하고 모든 선박에 개방한다"고 밝혔다. 무사비 대표는 "이란 정부와의 보안·안전 조율을 거치면 통과가 가능하다"면서 IMO와 협력 준비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호르무즈 해협 긴장의 근본 원인으로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을 지목하면서도, "외교는 여전히 이란의 최우선 과제"라고 주장했다.
이란 앞바다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이 가능하다는 무사비 대표의 발언은 미국의 군사적 압박 수위가 고조된 상황에서 나왔다. 이에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이 48시간 이내에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개방하지 않으면 주요 발전소를 시작으로 이란의 에너지 인프라를 공격해 초토화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란은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은 뒤 전 세계 원유 수송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며 맞대응해왔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의 여파로 국제 유가가 급등했고,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불안이 확산한 상태다.
미군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위협 능력을 약화시킨 뒤 트럼프 대통령이 발전소 공격 가능성까지 거론하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개방을 위해 대이란 군사 압박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양상이다. 미국이 실제로 이란의 발전소 등 에너지 시설을 타격할 가능성이 있다. 이는 이란의 보복과 호르무즈 해협 긴장 확대로 이어져 군사 충돌이 한층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핵무기용 물질을 탈취하거나 파괴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듯한 모습이 관측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이 작전이 성공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의 승전 선언 명분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미군의 현대 군사작전 가운데 가장 위험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핵물질 원료로 가공할 수 있는 고농축 우라늄을 직접 처리하는 방안을 놓고 저울질하는 듯한 발언을 최근 며칠 동안 계속 내놓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6일 취재진을 만났을 때도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한다면 "한 시간, 하루 내에 사용할 것이기 때문에 잘못된 상황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유력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란은 60% 순도를 지닌 농축 우라늄 440㎏을 보유한 것으로 분석된다. 핵폭탄을 만드는 데 필요한 순도 90%에 몇주만에 도달할 수 있는 수준이며 현재 보유량으로 핵탄두 9∼10개를 제조할 수 있다는 관측도 뒤따른다.
NYT는 향후 휴전 협상에서 무기급 농축 우라늄을 제거하거나 희석하려고 미국이 접근하는 방안이 합의의 일부가 될 수 있겠지만 협상으로 해결책이 나올 것이라는 조짐이 아예 없다고 전했다.이란이 글로벌 물류 핵심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했으나 위안화로 거래되는 원유를 실은 선박을 통과시켜주는 조건으로 8개국과 협의 중이라고 미국 CNN 방송이 보도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뉴욕증시 주간전망] 이란 전쟁·유가 흐름에 촉각...S&P500 20%...](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setimgmake.php?w=80&h=60&m=1&simg=2026032205134908223be84d87674118221120199.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