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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끝내 공수부대 명령...WSJ 긴급뉴스 뉴욕증시 비트코인 "지상전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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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끝내 공수부대 명령...WSJ 긴급뉴스 뉴욕증시 비트코인 "지상전 충격"

월스트리트저널(WSJ)
트럼프 /사진=백악관 이미지 확대보기
트럼프 /사진=백악관
미국 국방부(전쟁부)가 대이란 군사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육군 정예 공수부대 의 이란 상륙 작전을 명령한 것으로 보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긴급 뉴슬 ㅗ보도했다. 아같은 보도에 뉴욕증시가 흔들리고 잇다. 뉴욕증시뿐 아니라 국제유가 국채금리 달러환율도 요동치고 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등 가상 암호화폐는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제82공수사단 소속 전투여단은 육군의 긴급 대응 부대로 24시간 이내에 전 세계 어디로든 전개될 수 있다. 이들은 분쟁 지역에 낙하산으로 투입돼 비행장과 지상 공간을 확보하는 훈련을 받는다. 전투여단이 사단 본부와 함께 배치될 예정이다. WSJ는 제82공수사단이 중동에 배치되면 트럼프 대통령이 원할 경우 무력으로 호르무즈 해협 개방, 이란의 전략적 요충지인 섬 및 해안선 점령, 이란 정권의 고농축 우라늄 탈취를 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고 보도했다.

미국은 이와 별도로 해병원정대 약 5천명 규모 병력도 이란 인근 지역으로 이동 배치 중이다. 지상전에 대비한 병력 증파라는 분석도 나온다.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미국과 이란 간의 대화에 대한 의구심이 고조된 데다 사모대출 환매 중단 사태로 하락하고 있다. 이스라엘 당국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합의를 원하고 있으나 현재로서는 어떤 대화도 성공할 가능성이 작다고 밝혔다. 이란 매체는 미국과 협상은 없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란이 최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한 알리 라리자니 최고 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의 후임으로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장성 출신 강경파 인사인 모하마드 바게르 졸가드르를 임명했다는 소식도 나왔다.
사모 신용 우려도 고조됐다.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는 '아폴로 부채 솔루션스'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의 투자자들로부터 순자산 대비 11.2% 규모의 환매 요청을 받았지만, 환매 한도를 순자산의 5%로 제한했다고 알렸다. 아레스 매니지먼트도 투자자들이 '아레스 스트래티직 인컴 펀드'에 대해 11.6% 환매를 요청하자 환매를 지분의 5%로 제한했다고 주주 서한에서 밝혔다. 아폴로와 아레스 주가는 내렸다. 블랙스톤, 블루아울도 하락했다.

미국 라우터 제조업체 넷기어는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국가 안보 위협 우려를 이유로 외국산 무선 라우터 수입을 원칙적으로 금지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제프리스 파이낸셜 그룹은 일본 2위 은행인 미쓰이스미토모 금융그룹 인수를 검토 중이라는 외신의 보도에 주가가 2.50% 올랐다. 퓨처스탠다드(FS)와 KKR이 공동 운용하는 사모대출 펀드인 FS KKR 캐피털은 무디스가 신용등급을 투기 등급으로 하향 조정했다는 소식에 밀렸다.

유럽증시도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장 대비 0.66% 내린 5,537.67에 거래 중이다. 영국 FTSE100 지수와 독일 DAX 지수는 각각 0.30%, 1.10% 하락했고 프랑스 CAC40 지수는 전장 대비 0.63% 내렸다.

국제 유가는 급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4.22달러(4.79%) 오른 배럴당 92.35달러에 마감했다. WTI는 뉴욕장에서도 중동 지역의 긴장감을 높이는 소식이 잇따르자 강세 압력을 받았다. 이란이 선박에 대해 최대 200만달러의 통행료를 받기 시작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카타르에너지는 한국과 중국 등 주요 국가에 대해 장기 액화천연가스(LNG) 공급 계약 관련 불가항력을 선언했다. 카타르 에너지의 라스라판 지역이 최근 이란의 공격을 받은 데 따른 조치다. 여기에 미 국방부가 육군 소속의 제82 공수사단을 중동 지역으로 파병할 것이라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WTI는 장중 고점인 93.36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 전쟁과 관련해 "그들이 어제 놀라운 일을 했다. 사실, 그들은 우리에게 선물을 줬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마크웨인 멀린 신임 국토안보부 장관의 선서식에서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하면서 "그것은 엄청난 금액의 가치가 있는 매우 큰 선물이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칭한 '그들'은 맥락상 이란 정부, 또는 지도부로 해석될 수 있다. 그는 이어 "그 선물이 뭐였는지 말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