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국제유가, 미·이란 휴전 지속 기대감에 상승폭 축소

글로벌이코노믹

국제유가, 미·이란 휴전 지속 기대감에 상승폭 축소

이스라엘이 레바논과 협상하기로 하면서 이란 휴전 협정이 지속될 것이란 기대감 속에 9일(현지시각) 국제 유가가 상승폭을 좁혔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이스라엘이 레바논과 협상하기로 하면서 이란 휴전 협정이 지속될 것이란 기대감 속에 9일(현지시각) 국제 유가가 상승폭을 좁혔다. 사진=연합뉴스
국제 유가가 9일(현지시각) 반등했다.

이스라엘이 휴전 뒤에도 레바논 공격을 멈추지 않고, 이란이 이를 휴전 협정 위반이라며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에 나서면서 유가가 뛰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레바논과 협상하겠다고 한 발 물러서면서 상승폭은 이후 제한됐다.

시장에서는 취약하기는 하지만 이란 휴전 협정이 지속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졌다.
CNBC에 따르면 브렌트유 6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 대비 2% 가까이 상승한 배럴당 96.47달러에 거래됐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 인도분은 3% 넘게 뛴 배럴당 97.87달러로 마감했다.

전날 폭락했던 유가는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세와 이에 따른 이란의 반발 속에 휴전 협정이 휴지조각이 될지 모른다는 공포 속에 장 초반 다시 큰 폭으로 뛰었다. WTI가 배럴당 100달러 위로 다시 올랐다.

이란이 휴전 협정에도 불구하고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제한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된 것이 결정적이었다.

아랍에미리트(UAE)의 아부다비 국영 석유회사(ADNOC) 최고경영자(CEO) 술탄 아흐메드 알 자베르는 소셜미디어에올린 글에서 호르무즈 해협이 열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ADNOC의 발표로 흔들리던 유가는 그러나 이스라엘이 레바논과 협상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상승폭이 축소되며 다시 안정을 찾았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