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인텔 주가는 이날 2.77달러(4.70%) 급등한 61.72달러로 마감했다.
이스라엘이 레바논과 협상하기로 합의하면서 이란 휴전 지속 기대감 속에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도 있지만 인텔을 둘러싼 호재들이 주가를 큰 폭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인텔 주가는 지난 7거래일 동안 50% 가까이 폭등했다.
가파른 주가 상승
CNBC에 따르면 인텔은 지난 12개월 주가 상승률이 187%에 육박한다. 올 들어서만 67.26% 폭등했다.
같은 기간 각각 10.50%, 2.55% 상승한 AMD와 브로드컴을 압도한다.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는 올해 1.39% 하락세를 기록했다.
올해 259% 폭등한 메모리 반도체 업체 샌디스크의 기록적인 상승세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대형 반도체 업체 가운데 가장 탄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메모리 대장주 마이크론의 올해 주가 상승률도 47.69%로 인텔 상승세에 못 미친다.
인텔은 특히 지난달 30일 41.19달러 종가 이후 7거래일 동안 주가가 49.84% 폭등했다.
올해 상승률 상당분이 지난달 31일 이후 가파른 오름세 덕분이라는 뜻이다.
구글과 협력
배런스에 따르면 이날 구글이 인텔 주가를 끌어올렸다.
인텔과 알파벤 산하 구글 클라우드는 이날 차세대 AI 인프라와 클라우드 컴퓨팅 성능을 높이기 위해 수년 동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구글은 자체 AI 칩인 TPU(텐서처리장치)를 개발했지만 범용 클라우드 서비스와 AI 워크로드 처리를 위해 인텔 최신 ‘제온’ 프로세서도 계속해서 대규모로 도입하기로 했다.
테라팹, 아일랜드
인텔은 이밖에 최근 다양한 호재들이 잇따랐다.
일론 머스크가 추진하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역대 최대 규모 반도체 생산 프로젝트인 ‘테라팹’에 인텔이 참여하기로 했다.
인텔이 머스크의 피지컬 AI 달성을 위한 초고성능 칩 생산에서 핵심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아일랜드 반도체 공장을 완전히 장악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인텔은 사모펀드인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가 보유했던 아일랜드 반도체 공장 지분을 다시 사들였다. 인텔이 제조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는 뜻이어서 주가 상승을 촉발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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