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티, 사우디 얀부·지잔 시설 미사일 공격 주장…사우디는 공격 여부 공식 확인 안 해
호르무즈엔 외교 공간, 홍해엔 새 전선…브렌트유 100달러 공방
호르무즈엔 외교 공간, 홍해엔 새 전선…브렌트유 100달러 공방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공격이 2022년 이후 후티의 첫 사우디 에너지시설 공격이라고 WP는 전했다. 후티의 사우디 해상봉쇄 위협이 실제 군사 행동으로 번지면서 홍해를 잇는 바브엘만데브 해상로의 위기가 현실화하고 있는 모양새다.
후티, 사우디 핵심 석유시설 밀집 얀부·지잔 타격 ...호르무즈엔 외교 공간 열려
사우디는 얀부·지잔 인근에 경계경보를 발령했다가 곧바로 해제했다
후티 군사대변인 야흐야 사리 준장이 사전 녹화 성명에서 "두 작전 모두 목표를 달성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 매체 예루살렘포스트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오만 중재단의 테헤란 방문 몇 시간 뒤인 24일 밤 대이란 신규 공습을 중단하도록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13일 연속 이어지던 대이란 공습은 하루 멈췄다. 예루살렘포스트는 이 결정이 일회성인지 장기 중단인지는 아직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브렌트유 100달러 공방…정제마진도 강세
국제유가는 강세를 보였다. 미국에 거점을 둔 데이터 플랫폼 트레이딩이코노믹스에 따르면 브렌트유는 지난 23일 배럴당 102달러로 두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음 날에는 98.38달러로 2.29% 하락했다.
미국 금융 미디어·데어터 플랫폼 벤진가는 지난 20일 미국 정유업 수익성 지표인 3-2-1 크랙 스프레드가 배럴 당 약 70달러까지 치솟았다고 보도했다. 이는 2022년 에너지 위기 당시 수준을 웃도는 수치라고 같은 매체는 덧붙였다. 정제마진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정유·해운업계는 호르무즈에 이어 바브엘만데브까지 위험해지면서 '이중 병목(choke point) 앞에 섰다.
미국의 대이란 원유제재 유예 조치는 다음 달 21일 시한 만료를 앞두고 있다. 협상 결과에 따라 이 리스크가 줄어들 가능성은 남아 있다.
심완섭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iberwld@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