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억 달러 규모 대형 인수 계약 무산… 규제 및 지정학적 외부 요인 난관
사모 발행 통해 지분 9.2% 인수… 약 2억 9,500만 달러 규모 소수 지분투자로 변경
얼라이드 골드, 투자금으로 에티오피아·말리·코트디부아르 금광 개발 및 확장 속도
사모 발행 통해 지분 9.2% 인수… 약 2억 9,500만 달러 규모 소수 지분투자로 변경
얼라이드 골드, 투자금으로 에티오피아·말리·코트디부아르 금광 개발 및 확장 속도
이미지 확대보기대신 약 2억 9,500만 달러 규모의 소수 지분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협력 구조를 변경했다. 국경 간 대형 자원 M&A에 대한 글로벌 규제와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완충 전술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7월 30일(현지시각) 일본 종합 경제 미디어 닛케이 아시아(Nikkei Asia)가 전한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양사는 상호 합의에 따라 완전 인수 거래를 종결하기로 했다.
외부 요인과 승인 난관… 39억 달러 인수 합의 전격 무산
양사는 당초 남아있는 승인 조건들이 합리적인 기간 내에 충족될 '합리적인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해 거래 철회에 합의했다. 얼라이드 골드 측은 이러한 대규모 국경 간 자원 거래에 영향을 미치는 광범위한 외부 요인이 존재했음을 언급했으나, 구체적인 규제 당국의 개입이나 정치적 난관에 대해서는 세부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두 회사는 지난 1월 자진골드가 주당 44캐나다 달러의 가격으로 얼라이드 골드 지분 전체를 인수하는 안건에 합의한 바 있다. 그러나 인수 무산 소식이 전해지면서 뉴욕 증시에 상장된 얼라이드 골드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15% 가까이 폭락했다.
지분 9.2% 사모 인수 방식 전환… 2억 9,500만 달러 투입
전면 인수 대신 자진골드는 사모 발행 방식을 통해 얼라이드 골드가 신규 발행하는 보통주 약 1,280만 주를 주당 32.55캐나다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 총 투입 금액은 약 2억 9,500만 달러이며, 이를 통해 얼라이드 골드 지분 9.2%를 확보하게 된다. 해당 거래는 오는 8월 10일경 최종 완료될 예정이다.
얼라이드 골드는 코트디부아르, 말리, 에티오피아 등 아프리카 주요 지역에서 금광 생산과 개발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으며, 자진광업은 아시아, 아프리카, 호주, 남미 전역에 걸친 거대 광산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아프리카 금광 확장 자금 확보… 자원 개발 프로젝트 가속
얼라이드 골드는 이번 지분 매각을 통해 확보한 2억 9,500만 달러의 자금을 아프리카 현지 광산의 성장 이니셔티브에 전격 투입할 계획이다.
주요 투입처는 에티오피아 쿠르무크(Kurmuk) 금광의 완공과 확장, 말리 사디올라(Sadiola) 금광 증설, 코트디부아르 사업장의 생산량 확대, 전사적인 탐사 활동 지원 등이다.
중국 자원 공룡의 아프리카 광물 지분 확보와 주요 거점 개발 전술은, 하반기 글로벌 귀금속·원자재 유통 단가와 차세대 자원 공급망 생태계의 패권 향방을 결정할 거시 산업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신경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inc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