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핏 급유·타우러스 탑재 10분미만…2028년 완편 체제 구축
우크라 지원공백 보완 120대 플릿확장…나토 북방 방어망 핵심
우크라 지원공백 보완 120대 플릿확장…나토 북방 방어망 핵심
이미지 확대보기스웨덴 공군이 러시아의 위협에 직면한 북유럽 공중 방어력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최신형 그리펜 E(Gripen E) 전투기 12대를 추가 도입하는 사업에 전격 착수했다. 아울러 유사시 출격 준비 시간을 기존 15분에서 10분 미만으로 대폭 단축하고, 장거리 공대지 순항미사일인 타우러스(Taurus)의 운용 절차를 최적화하는 전술 개편도 병행한다.
폴란드 방산 전문 매체 디펜스24(Defence24)는 8월 13일(현지 시각) 보도를 통해, 스웨덴 군당국이 공전의 공중 재출격 속도를 확보하기 위한 종합 전력 증강안을 전격 가동했다고 전했다.
'핫핏' 재급유로 10분 내 재출격…전자전 능력 대폭 증강
스웨덴 공군은 비상 상황 발생 시 전투기의 지상 체류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핫핏 재유류(Hot-Pit Refueling) 및 무장 장착 절차를 전면 개선하기로 했다. 조종사가 탑승하고 엔진이 가동되는 상태에서 급유 및 무장 장착을 마치고 다시 비행에 나서는 공중 전력 재출격 시간을 10분 미만으로 줄이는 것이 핵심 목표다. 이 개혁안에는 타우러스 장거리 공대지 순항미사일의 신속 탑재 능력 고도화도 포함되어 있어, 오는 2028년 이전까지 완편 체제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공군 플릿 120대 규모로 확장…對우크라이나 공백 메운다
스웨덴 공군은 향후 전체 전투기 보유 수량을 최대 120대 수준까지 단계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최근 스웨덴 정부는 우크라이나 지원 차원에서 기보유 중이던 그리펜 C/D 계열 전투기 16대를 키이우 측에 제공하기로 공식 확정한 바 있다.
이번 그리펜 E 12대 추가 발주는 우크라이나로 이전되는 전력 공백을 즉각 보완하는 동시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신규 회원국으로서 발트해 및 북극(Arctic) 수호의 주도권을 쥐기 위한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된다. 저렴한 운용 비용과 야전 임시 도로 이착륙 능력, 그리고 최첨단 전자전 기술이 결합한 그리펜 E의 신속 전력화는 북유럽 공중 안보의 핵심 축이 될 전망이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