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럽, 폴란드 참전용사협회 '자랑스러운 베테랑 2026' 상패 수상
- 2013년 제정 이후 기동 차량·추모 순례 지원 실적 인정받아 글로벌 방산과 어깨
- 지상무기 공급망 안착 국면 속 현지화 신뢰 구축 시험대…이행 차질 시 평판 리스크
- 2013년 제정 이후 기동 차량·추모 순례 지원 실적 인정받아 글로벌 방산과 어깨
- 지상무기 공급망 안착 국면 속 현지화 신뢰 구축 시험대…이행 차질 시 평판 리스크
이미지 확대보기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럽이 폴란드 국제방위산업전시회에서 현지 보훈 단체가 수여하는 '자랑스러운 베테랑 2026' 상패 1개를 받으며 방산 파트너십의 정서적 교두보를 마련했다.
타르기 키엘체는 이번 시상이 단순 재정 후원을 넘어 이동 차량 기증과 국외 묘지 참배 지원 같은 실질적 구호 활동 동참을 공인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번 수상은 대규모 지상무기 납품 계약을 맺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 국방 생태계 안에서 상생 신뢰를 다지는 계기로 작동한다.
현지 보훈 단체 공로 인정과 시상 배경
시상은 2026년 9월 10일(현지시각) 키엘체 엑스포 전시장의 폴란드 군사기술대학교 부스에서 열렸다. 상패를 수여한 주관 단체는 '국외 임무 중 부상·피해를 입은 참전용사 협회'다. 수여식 현장에는 스타니스와프 브지옹텍 폴란드 국방부 차관과 토마시 클로츠 협회장이 직접 참석해 상패를 전달했다.
치레크 대표는 "우리는 매우 훌륭한 훈련을 받았고 뛰어난 지식을 지니고 있어 경제 다양한 부문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다"며 참전용사 지원에 민간 기업들이 적극 동참할 것을 요청했다. 원문 보도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한국에서도 군 병원 지원 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유럽 법인 역시 이러한 활동 방향을 이어받았다.
기동 차량 기증과 역대 수상 기업 현황
협회 측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럽을 선정한 배경으로 구체적 실행 중심의 기여를 꼽았다. 토마시 클로츠 협회장은 한화 지원을 바탕으로 협회가 폴란드 전역 이동 사업에 투입할 전용 차량 1대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에 있는 폴란드 전몰 장병 묘지 참배와 각종 자선 모금 행사 운영도 이 지원금으로 진행됐다. 다만 구체적인 지원 금액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다.
'자랑스러운 베테랑' 상패는 부상을 입고도 군 복무 자긍심을 유지하는 장병을 기리고자 2013년 제정됐다. 타르기 키엘체에 따르면 역대 수상자 명단에는 폴란드 국영 장갑차 제조사 로소마크, 국영 방산지주 PGZ 산하 폴란드 방산지주, 미국 록히드마틴 글로벌, 자주포 차체 제작사 후타 스탈로바 볼라, 헬기 제작사 PZL-시비드니크가 포함됐다. 전시 주관사인 타르기 키엘체는 2015년 수상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폴란드 지상무기 공급망 안착과 리스크
구체적인 수주 연계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군사기술대학교 부스에서 시상이 이뤄진 점은 현지 방산 학계 및 군 네트워크 협상에서 긍정적 여건을 조성하는 연결고리다. 반면 안보 환경 변화로 폴란드 국방 예산 집행이 지연되거나 기술 이전 및 현지 생산 일정에 차질이 발생할 경우, 이러한 사회공헌 활동이 방산 수주 성과로 이어지지 않는 반대 상황도 상존한다.
본지 확인 시점 기준 이 사안에 직접 적용되는 한국 정부의 수출 통제나 신규 인허가 규제는 확인되지 않는다. 향후 핵심 검증 과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럽이 다져놓은 현지 유대를 토대로 K9 후속 실행 계약과 현지 유지·보수·정비(MRO) 거점 구축을 정해진 납기 일정 안에 차질 없이 구체화하느냐다. 현지화 약속의 실행 여부가 최종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김주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