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S, 2027년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처방약 플랜 별점 공개…가입자 71%가 4성 이상 계약
대형 민간 의료보험 기업 휴매나 시간외 주가 14% 급등, CVS헬스 4% 하락…에트나 일부 약품 플랜 저성과 경고
2026년 정부 품질 보너스 지급 총액 130억 달러 넘어…오픈 등록 기간 소비자 비교 지표로 활용
대형 민간 의료보험 기업 휴매나 시간외 주가 14% 급등, CVS헬스 4% 하락…에트나 일부 약품 플랜 저성과 경고
2026년 정부 품질 보너스 지급 총액 130억 달러 넘어…오픈 등록 기간 소비자 비교 지표로 활용
이미지 확대보기로이터통신은 8일(현지시간) 미국 보건복지부(HHS) 산하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센터(CMS)의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 등급 결과는 대형 민간 의료보험 기업 휴매나(Humana) 주가가 14% 급등하는 등 정부 품질 보너스 수령액과 오픈 등록 기간 내 가입자 유치 경쟁력을 가르는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가입자 71% 별점 4성 이상 편입
CMS의 품질등급(Star Ratings)은 메디케어 어드밴티지와 처방약 플랜을 1~5성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고등급을 받은 보험사에는 수십억 달러의 정부 보너스가 지급된다.
2027년 제공될 처방약 계약 중 전체 별점 4성 이상 비율은 37%이나, 기존 가입자 수 기준으로는 약 71%가 4성 이상 계약에 속해 있다.
이 지표는 가입자의 플랜 비교를 돕기 위해 고객 만족도, 진료 접근성, 만성질환 관리 등을 산정하며 5성 플랜은 연중 상시 신규 가입이 가능하다.
KFF에 따르면 CMS가 2026년 보험사에 지급하는 보너스 총액은 130억 달러(약 17조 4275억 원)를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2027년 등급은 10월 15일~12월 7일 오픈 등록 기간에 공개되며 2028년 보너스 산정에 적용된다.
휴매나 95% 4성 확보 수혜
가장 큰 성과를 낸 곳은 휴매나다. 오펜하이머 산출에 따르면 휴매나 가입자의 약 95%가 4성 이상 계약에 편입됐으며, 이는 전년 대비 53%포인트 개선된 수치다.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휴매나 주가는 약 14% 급등한 반면, 유나이티드헬스그룹(UNH)과 CVS헬스는 각각 약 0.5%, 4% 하락했다.
CVS·UNH 등급 하락과 CMS 별점 제도 현대화 작업
위더혼에 따르면 UNH와 CVS헬스의 평균 등급은 전년 대비 15% 하락했고, 엘리번스와 센틴도 각각 10%, 9% 떨어졌다.
CMS는 CVS헬스 에트나의 캘리포니아 처방약 플랜에 저성과 경고를 부여했다. 스티브 넬슨 에트나 사장은 등급 결과가 임상 서비스 및 가입자 건강 향상을 반영한다고 밝혔다.
UNH 대변인은 결과가 예상 수준에 부합한다고 밝혔으며, CMS의 별점 제도 현대화 작업에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펜하이머는 UNH와 에트나가 가입자 구성 변화 등으로 보너스 감소분을 일부 상쇄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메디케어 시장 재편 전망
CMS의 2027년 품질등급 발표는 미국 민간 헬스케어 보험 시장 내 대형사 간 수익성과 가입자 점유율 격차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0월 15일 시작되는 오픈 등록 기간에 4성 이상 고등급을 확보한 휴매나로 가입자가 이동할 가능성이 커졌다. 반면 등급이 하락한 CVS헬스와 UNH는 가입자 이탈을 막기 위해 비가격 혜택 개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품질 보너스 수령액 격차가 반영되는 2028 회계연도에 이르기까지 보험사 간 재무적 양극화가 심화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등급이 떨어진 보험사들은 보너스 감소분을 보완하고자 상품 구조 재편과 임상 서비스 고도화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심완섭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iberwld@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