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방장관, 지연 통보 미접수…정확한 도착 날짜 별도 발표
- 한국항공우주산업과 18대 공급 계약…계약금액 약 1조 1952억 원
- 기체 인도는 과거 계획으로 구분…전체 계약에는 지원요소 포함
- 한국항공우주산업과 18대 공급 계약…계약금액 약 1조 1952억 원
- 기체 인도는 과거 계획으로 구분…전체 계약에는 지원요소 포함
이미지 확대보기말레이시아 일간 우투산 말레이시아와 국영 통신사 베르나마는 2026년 10월 12일(현지시각) 장관의 인도 일정 관련 발언을 전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과 체결한 경전투기 18대 공급 계약에 관한 설명으로, 이번 보도에 실린 장관 발언에는 구체적인 도착 날짜가 제시되지 않았다.
장관이 밝힌 도착일 발표 방침
모하메드 칼레드 노르딘 국방장관은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군인 지원 모금 캠페인 행사 뒤 취재진에게 경전투기 도착 일정에 관해 설명했다. 도입 기종은 말레이시아형 경전투기인 ‘FA-50M’이다.
베르나마는 장관이 발언 당시까지 항공기 인도 지연에 관한 정보를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우투산도 정확한 도착 날짜는 장관이 나중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장관의 설명은 예정된 항공기 도착에 관한 것이다. 두 매체가 게재한 발언에는 실제 도착이나 인수 완료를 알리는 내용은 없다.
18대와 지원요소 묶은 공급 계약
계약 당사자와 공급 범위는 한국항공우주산업의 공시 문서에서 확인된다. 한국거래소에 공개된 2026년 1월 27일 투자설명서는 말레이시아 국방부를 계약 상대로 명시하고, 최초 계약일을 2023년 2월 24일로 기재했다.
이 문서에 수록된 최초 계약의 공급 대상은 경전투기 18대다. 기체 외에 관련 지원요소도 포함돼 있다. 계약 금액은 당시 공시에 기재된 원화 계약금액 약 1조 1952억 원이다.
이번 장관 발언은 이 공급사업의 도착 일정을 설명한 것으로, 추가 구매 계약 체결을 발표한 내용은 아니다. 전체 계약 수량을 첫 도착 물량으로 읽어서도 안 된다.
기체 인도 계획과 계약기간 구분
우투산은 올해 6월 말레이시아 공군이 제시한 계획을 소개하면서 기체를 순차 인도받는 일정이 2028년 3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는 해당 기사에 실린 과거 계획으로, 이번 장관이 전체 인도기간을 새로 확정한 발언과는 구분된다.
회사 투자설명서에 수록된 최초 계약의 종료일은 2029년 8월 15일이다. 해당 계약에는 기체와 관련 지원요소가 함께 들어 있어, 전체 계약기간과 항공기 인도 계획은 같은 항목이 아니다. 구매국 장관이 지연 정보를 받지 못했다고 설명한 것과 공급사업 전체의 완료 여부도 별개다.
김주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