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올해의 차 후보 7개 모델 전원 순수 전기차 구성
이란 전쟁 여파에 따른 연료 위기가 전동화 가속화 배경
수상작은 2027년 1월 8일 브뤼셀 모터쇼에서 공식 발표
이란 전쟁 여파에 따른 연료 위기가 전동화 가속화 배경
수상작은 2027년 1월 8일 브뤼셀 모터쇼에서 공식 발표
이미지 확대보기우크라이나 국영 뉴스 에이전시(UNN)는 10월 31일(현지시각) 이번 경합에 참여하는 최종 후보로 비엠더블유(BMW)의 '아이엑스3(iX3)', 쿠프라의 '라발',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3', 기아의 '이브이2(EV2)', 르노의 '트윙고 일렉트릭', 폭스바겐의 '아이디 폴로(ID. Polo)', 볼보의 '이엑스60(EX60)'이 선정되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지난해 메르세데스벤츠의 '시에이(CLA)'가 차지했던 왕좌를 이어받기 위해 경쟁을 벌인다. UNN은 이란 전쟁으로 촉발된 연료 위기가 유럽 내 전기차 사용자 수 급증과 수요 확산의 중요한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보도했다.
후보 차량별 주요 사양
이번에 이름을 올린 최종 후보들은 각 브랜드의 전동화 기술력과 대중성을 집약한 사양을 갖추고 있다. 비엠더블유의 고성능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이엑스3 50 엑스드라이브(iX3 50 xDrive)'는 1회 충전으로 최대 805킬로미터를 주행할 수 있으며 400킬로와트(kW) 급속 충전 출력을 지원한다.
볼보의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이엑스60(EX60)' 역시 사륜구동 모델 기준 최대 810킬로미터의 주행거리를 제공하며, 400킬로와트(kW) 급속 충전소에서 10분 만에 최대 340킬로미터를 충전할 수 있는 성능을 입증했다. 최상위 트림은 680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대중적인 컴팩트 세그먼트에서도 혁신적인 설계가 이어졌다.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3'는 공기역학적 효율성을 극대화한 '에어로 해치' 차체를 적용해 항력 계수 0.263을 달성했으며, 장거리 버전은 최대 496킬로미터 주행을 목표로 한다.
기아의 '이브이2(EV2)'는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42.2킬로와트시(kWh)와 61킬로와트시(kWh) 두 가지 배터리 옵션을 제공하며, 최대 448킬로미터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르노의 '트윙고 일렉트릭'은 보조금을 제외한 시작 가격을 2만 유로(약 2982만원) 미만으로 낮추어 전기차 대중화를 이끌 모델로 꼽힌다. 폭스바겐의 '아이디 폴로(ID. Polo)'는 새로운 플랫폼을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으며, 최상위 모델 기준 211마력의 성능을 낸다.
쿠프라의 '라발' 또한 폭스바겐 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도심형 전기차의 감성을 담아냈다.
최종 수상작 발표 일정
심사위원단은 2026년 12월 31일까지 투표를 진행한다. 각 심사위원은 후보 차량에 총 25점을 나누어 부여하되 한 차량에 줄 수 있는 점수를 10점 이하로 제한하여 매 라운드 우승 모델을 가려낸다.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을 주인공은 2027년 1월 8일 벨기에 브뤼셀 모터쇼에서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진형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woo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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