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밤 방송된 Mnet '쇼 미더 머니5' 7회에서는 자이언티&쿠시, 사이먼 도미닉 &그레이, 도끼 & 더 콰이엇, 길 &매드 클라운 4팀의 팀 배틀 미션이 펼쳐졌다.
이날 첫 번째 무대는 도끼 &더 콰이엇 팀과 길& 매드 클라운 팀이 맞붙었다. 도끼& 더 콰이엇 팀은 플로우식-면도-슈퍼비의 순서, 길 &매드 클라운 팀은 도넛맨-보이비-샵건 순으로 대결했다.
1라운드는 플로우식과 도넛맨의 대결로 랩으로 봤을 때는 플로우식이 잘 했다는 평을 들었다.
3라운드는 슈퍼비와 샵건이 맞붙었다. 샵건은 가사를 까먹는 실수를 범해 끝내 눈물을 훔쳤다.
1~3라운드 대결을 마친 후 일반인 60명과 탈락자 40명으로 구성된 100명의 평가단 투표 결과 도끼& 더 콰이엇 팀이 52표를 얻어 48표를 얻은 길&매드 클라운 팀을 4표 차이로 이겼다.
두 번째 무대는 자이언티 &쿠시 팀과 사이먼 도미닉 & 그레이 팀의 대결이 펼쳐졌다.
자이언티&쿠시 팀 순서는 서출구-레디-씨잼이었고 사이먼 도미닉&그레이 팀은 원-G2-비와이 순이었다.
1라운드는 서출구와 원의 맞대결로 원이 가사를 까먹는 실수를 범하면서 팀을 위기에 빠트렸다 서출구는 이날 프리스타일의 최강자라는 호평을 받았다.

3라운드 대결은 그동안 맞대결로 눈길을 끌었던 씨잼과 비와이가 맞붙었다. 이날 대결은 그동안 씨잼에게 칼을 갈아온 비와이가 호평 받는 분위기였다.
100의 평가단 투표결과 자이언티&쿠시 팀이 86표로 몰표를 받으면서 14표를 받은 사이먼 도미닉&그레이 팀을 72표 차이로 누르고 압승을 거두었다.
이어지는 무대는 1차 공연 무대로 꾸며졌다. 1차 공연은 이긴 팀은 이긴 팀끼리 진 팀은 진 팀끼리 맞붙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결은 진팀의 공연만 공개됐고 이긴 팀 공연은 내달 1일 방송되는 8회로 넘어갔다.
진 팀은 1차 공연 무대에 오르기 전 반드시 1명의 탈락자를 선택하는 잔인한 순서가 기다리고 있었다.
1차 공연 무대는 단독공연과 프로듀서와 래퍼가 꾸미는 합동 무대로 구성됐다. 이날 무대는 진 팀인 길&매드 클라운 팀과 사이먼 도미닉 &그레이 팀의 합동 공연 대결만 그려졌다. 합동공연은 2명의 프로듀서와 래퍼 1명으로 구성된 3명이 무대에 올라 공연 대결을 펼치는 방식이다. 비와이의 단독 무대는 다음 회로 넘어갔고 이날 7회 무대에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마이크 선택서 살아 남은 원은 프로듀서인 사이먼 도미닉과 그레이와 함께 무대에 올라 <맘 편히>를 불렀다. 이날 무대를 마친 원은 그동안 보여준 랩 중 가장 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길&매드 클라운 팀에서는 마이크 선택 결과 샵건이 살아남고 도넛맨이 탈락했다. 도넛맨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아쉽다"는 말로 인사를 대신했다. 비와이와 맞붙는 보이비의 단독 무대는 다음회로 넘어갔다.
샵건은 프로듀서 길, 매드 클라운과 함게 무대에 올라 <비행소년>을 열창했다. 이 팀은 가수 거미의 특별 출연으로 더욱 흥겨운 무대를 꾸몄다.
1차 공연 결과 1차 투표에서 사이먼 도미닉&그레이와 원은 1백만원의 공연비를 획득했고, 길&매드 클라운과 샵건은 125만원의 공연비를 기록해 샵건의 승리로 돌아갔다.
이어지는 1, 2차 투표를 종합한 결과 원은 최종 공연비로 165만원을 얻었고 샵건은 290만원의 공연비를 획득하며 승리했다

원은 "프로듀서 형들과 G2에게 미안하다"며 "(그동안) 혼자 갇혀서 많이 지냈다. 세상 밖으로 나가야 할 것 같다. 이제 쇼미더 머니가 아닌 다른 곳에서 멋있게 오겠다"며 작별 인사를 남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본선 진출 TOP6 중에서 샵건 1명만 발표되고 나머지 5명은 밝혀지지 않은 채 다음 회로 넘어갔다. 또 이긴 팀끼리 펼쳐지는 1차 공연도 다음 회인 8회로 남겨졌다.
본선진출 TOP6 중 샵건을 제외한 나머지 진출자 5명은 내달 1일 Mnet '쇼 미 더 머니 5' 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밤 11시 방송.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