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주말극 '가화만사성' 제작진은 이상우(서지건 역)와 김소연(봉해령 역)이 나눈 키스신 메이킹 영상을 5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지난 달 27일 촬영된 장면으로 극중 봉삼봉 역의 김영철이 전날 방송된 36회에서 서지건 역의 이상우와 봉해령 역의 김소연이 진하게 키스를 나눈 것을 보고 놀리는 모습이 담겨 있다.
메이킹 영상 속의 이상우는 촬영장에 일찍 도착해 대본을 읽고 있었다. 약수터에서 물을 떠오는 장면을 담는 과정 중에 이상우가 물통을 들고 뛰어 내려오자 극중 봉삼봉 집의 대문 앞에서 김영철이 제작팀에게 "어제 해령이랑 지건이 키스신 아주 좋더라"라고 이야기 하기 시작했다.
이에 이상우는 혼자 멋쩍어 하면서 얼굴까지 빨래졌고 김영철은 이를 두고 "얘 얼굴 빨개지는 거 봐봐"라고 놀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연출 이동윤·강인, 극본 조은정)은 토, 일요일 밤 8시 45분에 방송된다. 50부 작으로 현재 38회까지 방송됐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