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스포츠조선은 복수의 연예 관계자의 말을 인용, 지난 3월 공개 열애 소식을 전한 배우 김민재와 최유라가 오는 10월에 결혼한다고 전했다.
두 사람 모두 씨제스 소속으로 지난해 방송된 KBS2 드라마 '스파이'에서 처음 만나 교제를 시작했다.
앞서 김민재는 지난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결혼식 대신 지인들과 조촐한 막걸리 파티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민재는 2000년 연극 '관광지대'로 데뷔해 주로 연극공연에 주력해온 배우다. KBS '스파이'(2015) 조연, SBS드라마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2015)에서 남장 형사 한경사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영화 '뷰티 인사이드' '비밀은 없다' 등 다수 작에 출연했다.
최유라는 드라마 '응급남녀'(2014) '스파이'(2015) 등에서 활약했다.
한편 두 사람의 결혼소식을 전한 네티즌 anda****은 "'스파이'에서 두 분 연기 좋았어요. 축하드립니다", nyon****는 "김민재씨 축하드립니다! 좋아하는 배우! ^^ 쓰'리데이즈'에서 장현성씨 옆에서 열연하시는거 인상깊게 봤어요. '뷰티인 사이드'에서 개인적으로 참 멋있으셨다는~ 예쁜 아내분과 행복하세요" 등의 댓글로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