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팝 아티스트 낸시랭이 남편 왕진진과 관련한 논란 속에서도 SNS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그가 결혼발표에 앞서 가졌던 인터뷰가 화제다.
낸시랭은 지난 8일 자신의 SNS에 언론사 ‘bnt’와 최근 진행했던 화보촬영 및 인터뷰 소감을 전했다. 낸시랭은 “인터뷰&화보촬영, 모든 스테분들 수고 많으셨다”면서 “우리가 정한 컨셉대로 그 이상의 사진들이 너무 잘 나와서 기쁘고 행복했다”고 밝혔다.
낸시랭 인터뷰는 지난 4일 bnt에 먼저 공개됐다. 여기서 낸시랭은 “가정을 꾸리고 싶은 욕구가 강한 것 같은데 가장 크게 고려하는 것이 있다면?”이란 기자 질문에 “총명하고 똑똑한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대답했다. 낸시랭은 “금전적으로 넉넉한 분과의 결혼이 목표였다면 진작 결혼을 했을 거다”라며 “아티스트적인 마인드와 인류애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인류애라 함은 내가 결혼할 여자를 위해서 평생 지켜주고 사랑할 거라는 확신을 주는 사람이라 생각한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낸시랭은 지난 달 26일 왕진진(전준주)과의 결혼 사실을 발표했다. 남편 전준주는 성범죄 전력 등 다양한 의혹에 휩싸여 있다.
낸시랭은 이에 “표현의 자유 정도 범위를 초과한 악플러들에게 경고한다”며 사이버 수사를 의뢰할 뜻을 밝혔다.
주현웅 수습기자 chesco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