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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이국주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배우 온시우가 그에게 한 말이 재차 주목받는다.
온시우는 지난 3월 온라인에서 이국주를 향해 ”댓글로 조롱당하니까 기분 나쁜가요? 당신이 공개석상에서 성희롱한 남자연예인들 어땠을까요?”라고 일침을 가했다.
온시우는 당시 “대놓고 화낼 수도 없게 만드는 자리에서 씁쓸히 웃고 넘어갔을 그 상황. 이미 고소 열 번은 당하고도 남았을 일인데 부끄러운 줄이나 아시길”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온시우의 이 같은 발언은 이국주가 당시 ‘악플 때문에 힘들다’며 고통을 호소한 게 계기가 됐다. 이국주는 당시 자신의 외모를 비하한 악플러들을 향해 “너네 되게 잘 생겼나봐. 너네가 백억 줘도 나도 너네랑 안해”라며 맞서고 있었다.
이런 가운데 온시우가 이국주의 남자 연예인들에 대한 만행들을 겨냥, 거센 비판에 나서면서 이 사태는 남녀갈등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온시우는 얼마 안 지나 SNS를 통해 “사과드려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히 짚고 넘어가겠다”면서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로써 당시 사태는 일단락됐다.
주현웅 수습기자 chesco12@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