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비켜라 운명아' 107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남진은 생모 최수희의 기억이 뒤죽박죽이 됐다는 진단을 듣고 충격 받는다.
의사는 남진에게 부분 기억상실인 최수희를 두고 "크고 작은 충격파가 지금 환자를 지속적으로 자극하면서 환자는 그 이전의 기억까지 모조리 뒤죽박죽이 된 상태다"라고 전해준다.
진아 모친(주수정 분)는 시우(강태성 분)가 현강의 적손이란 사실을 내세워 양순자(이종남 분)와 허집사(양혜진 분)의 속을 긁는다.
양순자가 "진아 엄마"라고 소리치며 입을 막으려 하자 진아 모친은 "남진이가 첩의 자식이라고 하니까 밸이 꼬여요"라며 오히려 더 큰소리를 친다.
기세등등한 진아 엄마를 보고 기가막힌 양순자는 "이 아줌마가?"라며 받아친다.
한편, 최수희는 이태리 콜라보 미팅 장소에서도 정신줄을 놓아 친아들 남진을 걱정시킨다.
이태리 쪽에서 "오랜만이요"라며 악수를 청하자 최수희는 머뭇거린다.
그러자 이태리 측에서 "상무님. 어디 안 좋으신가봐요"라며 인사를 건네고 남진은 걱정스런 눈길로 수희는 쳐다본다.
수희의 상태는 악화 일로를 걷고, 남진은 어떻게든 이태리와의 콜라보를 성사시키려 애쓴다.
김혜리가 자기가 기억하고 싶은 것만 기억하는 최수희 역을 사실적으로 그리고 있는 '비켜라 운명아'는 평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