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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원더 우먼’ 갤 가돗 10번째 ‘분노의 질주’ 시리즈 지젤 역 부활 반가운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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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원더 우먼’ 갤 가돗 10번째 ‘분노의 질주’ 시리즈 지젤 역 부활 반가운 소식

‘분노의 질주: 더 오리지널’ 출연 당시의 갤 가돗 스틸사진.이미지 확대보기
‘분노의 질주: 더 오리지널’ 출연 당시의 갤 가돗 스틸사진.
2001년 첫 작품이 개봉해 현재까지 8편과 스핀오프 1편이 제작된 ‘분노의 질주’ 시리즈. 전 세계 누계 흥행 수입이 한화로 6조1,699억 원을 넘는 대박 시리즈 중 하나다. 유감스럽게도 시리즈 9번째인 최신작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의 개봉은 2021년으로 연기가 됐지만, 과거 지젤 역으로 등장한 갤 가돗에게 10번째 작품 출연 교섭이 행해지고 있다는 기쁜 뉴스가 날아들었다.

2004년도의 미스 이스라엘에 선택된 갤 가돗은 시리즈 4번째의 ‘분노의 질주: 더 오리지널’(2009)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그 아름다움은 남성뿐만이 아니라 여성의 마음도 사로잡으면서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2016)에서 원더우먼에 발탁됐다. 2017년에는 단독 주연작인 ‘원더우먼’이 대박을 터뜨리며 모델에서 인기 할리우드 여배우로 화려하게 변신했다.

그런 갤 가돗이 연기한 지젤은 ‘분노의 질주: 더 오리지널’에 이어 5편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2011)에도 등장했다. 팔 힘이 강하고 재주가 많은 수수께끼의 미녀로서 팀에 소집되지만, 6작째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2013)에서 사망한 것으로 되어 있다.

그러나 뚜렷한 사망 장면이나 시신이 드러나지 않은 점, 죽은 것으로 여겨졌던 루크 에반스 가 연기한 오웬 쇼의 완전 부활 등으로 팬들 사이에선 생존설이 끊이지 않았다. 또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에서는 죽었던 한 역의 선 강이 돌아온다는 소식으로 지젤 부활의 기대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주인공인 도미닉 토레토를 연기하고 시리즈 프로듀서도 맡고 있는 빈 디젤은 10편이 최종 작이 될 것이라고 이전부터 밝히고 있지만,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갤 가돗에게 ‘분노의 질주’ 10번째 출연과 스핀오프 작품 출연 제의도 하는 중이라고 한다. 10편은 2022년 개봉 예정으로 아직 멀었지만 ‘분노의 질주’로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던 갤 가돗이 연기한 지젤이 부활할 날을 기대하며 기다리고 싶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