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ES 혁신상은 전문 심사위원화가 모바일·스마트홈·자동차·로봇·가상현실·AI·의료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의 혁신성과 창의성, 기술성, 시장성, 지속성 등을 종합 평가해 전세계를 선도할 가장 혁신적인 기술 및 제품을 선정하는 IT업계 최고 영예 어워드다.
혁신상을 수상한 오마이앱은 비전문가라도 약 2주만에 앱을 만들어 운영할 수 있는 노코드 ‘앱 제작 및 운영(SaaS) 솔루션’이다. 안드로이드 및 iOS 개발 엔지니어, 서버관리자, 디자이너 등 전문인력이 필요 없어 높은 개발자 인건비 부담을 줄이고, 기획부터 출시까지 평균 3~6개월 걸리는 모바일 앱 개발 기간도 평균 2주일 정도로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웹페이지를 통해 앱 화면, 관리자 웹, 서버, DB를 개발·관리하며 개발 중인 앱을 자신의 스마트폰에서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강점이다. 디테일한 화면구성과 다양한 기능을 쉽게 구현할 수 있어 누구나 전문 개발자 수준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획기적인 솔루션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또, 오마이앱으로 개발 후 지속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농협, 롯데칠성 등 대기업으로부터 KB국민은행 등의 사내벤처, 스타트업과 대학생 예비창헙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용자의 100여개 모바일 앱이 오마이앱을 통해 개발돼 사용되고 있다.
꾸러기수비대는 “오마이앱 비전문가 혼자서 노코드로 높은 완성도의 앱을 출시할 수 있고 관리 프로그램으로 자유롭게 앱을 지속적으로 운영 및 관리할 수 있다”며 “누구나 쉽게 자신의 아이디어를 현실화 할 수 있다는 점과, 앱 대중화를 선도해 벤처 생태계를 혁신할 플랫폼으로 평가받아 혁신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고 말했다.
꾸러기수비대는 아마존(Amazon Web Service)과 스톰벤쳐스가 주관한 AWS SaaS Accerlator Program에 선발돼 미래를 선도할 예비 소프트웨어 회사로서의 역량을 차근 차근 쌓고 있으며, 지난 7월 팁스(Tips)에 선정된 후, 한국혁신센터(KIC) 워싱턴DC 프로그램에 선발돼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린 '2023 KIC Defy Conference'에서 美 연방정부기관, 워싱턴DC, 메릴랜드 등 미국 내 정부 관계자와 VC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공개 IR을 펼치는 등 내년 상반기 중 미국에 진출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육동윤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dy33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