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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 ‘소통박스’ 운영으로 구민과 소통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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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 ‘소통박스’ 운영으로 구민과 소통 활성화

2,100여 명의 구민 참여…구민들의 의견 귀 기울여


인천 계양구청 청사 전경. 사진=계양구이미지 확대보기
인천 계양구청 청사 전경. 사진=계양구
인천광역시 계양구가 구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한 설문조사 ‘소통박스’를 통해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지난달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운영됐다. 행정복지센터, 노인복지관 및 노인문화센터, 여성회관 등에서의 현장 설문조사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조사 결과, 2024년 구정 성과 중 가장 만족한 분야로는 △경제 △교통 △문화·관광 △스포츠·레저 △복지 5개 분야 중 ‘경제 분야’가 22.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주요 내용으로는 ‘계양테크노밸리 첨단산업단지 전환’과 ‘계양산업단지(미라클파크) 조성’이 꼽혔다.
이어, ‘문화·관광 분야’가 22.4%로 뒤를 이었으며, ‘계양아라온’이 인천9경에 선정되고,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된 점이 주요 성과로 평가됐다.

향후 우선 추진되길 바라는 사업으로는 ‘계양테크노밸리·박촌역 철도연결 추진’이 31.9%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어 ‘계양꽃마루 부지 내 체육단지 조성(20.4%)’과 ‘공영주차장 확충(19.8%)’ 순으로 나타났다.

계양구는 이번에 수렴한 구민 의견을 바탕으로 정책 수립과 사업 추진 시 구정 운영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구민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듣고 소통하는 행정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유영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6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