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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11일 서초구 양재동 소재 LG전자 서초R&D캠퍼스에서 홈엔터테인먼트(HE)사업본부장 하현회 사장, 한국영업본부장 최상규 부사장 등이 참석한 ‘2014년형 TV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LG전자는 올해 2014년형 TV 신제품 25개 시리즈 68개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지난 2012년8월 84형 울트라HD TV를 국내에 최초 출시했다. LG전자는 지난해 3개 시리즈 5개 모델이었던 울트라HD TV 라인업을 대폭 확대해 올해 7개 시리즈 16개 모델을 선보인다.
LG전자는 105/98/84/79/65/60/55/49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크기의 울트라HD TV를 출시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울트라HD 시장을 이끈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LG전자는 울트라HD TV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예약판매도 진행한다. 캐시백 혜택 등을 제공하며 49형을 200만 원 대, 55형을 300만 원 대의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최신기술 적용된 LG 울트라HD TV
LG전자 관계자는 “LG 울트라HD TV는 IPS(In-Plane Switching, 평면정렬 스위칭) 패널을 적용해 색 정확도가 높고 일반 패널 탑재 TV와 달리 보는 각도가 달라져도 색 변화가 거의 없다”라며 “IPS 패널의 넓은 시야각과 빠른 응답속도는 대 화면의 울트라HD TV에서 큰 장점으로 부각된다. 왜냐하면 대 화면일수록 측면에서 볼 때의 색 왜곡과 빠르게 움직이는 영상에서의 잔상효과가 더욱 크게 느껴지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LG 울트라HD TV는 독자적인 화질 칩과 고해상도 데이터처리 기술인 ‘U클리어 엔진’을 적용, 보다 높은 수준의 울트라HD 화질을 갖고 있다. 기존 HD, 풀HD 영상도 울트라HD 화질로 자동 보정하는 업 스케일링 기술을 통해 자연스럽고 선명한 울트라HD 화질을 선사하며 화질 보정단계를 최대 6단계로 세분화 시켜 정교하고 섬세한 화질 표현이 가능하다.
또, LG 울트라HD TV는 세계적인 음향기기 회사인 하만 카돈(Harman Kardon)과의 협업을 통해 균형 있는 음향과 넓은 재생 대역을 갖춰 높은 수준의 음질을 제공한다. 또한 멀티채널 ‘울트라 서라운드 기술’을 적용, 기존 좌우 입체효과에 상하 입체효과까지 보강했다.
영상의 경우 LG 울트라HD TV는 완성도 높은 3D 영상을 제공한다. 풍부한 컬러 표현, 정교해진 원근감, 더 밝아진 3D 화질이 나타난다. 기존 TV보다 더욱 정교해진 2D→3D 변환 기능은 일반영상도 마치 3D로 제작된 것처럼 느낄 수 있다는 평가다.
게다가 LG 울트라HD TV는 3D 입체감 조절 기능을 갖춰 3D 효과의 강약까지 쉽게 바꿀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 2D 방송을 3D로 변환해 시청하다 3D 입체감(Depth)이 약하거나 너무 강하다고 느끼면, 마치 TV 볼륨 조절과 비슷하게 간단히 3D의 정도를 20단계까지 조절할 수 있다.
울트라HD 시장 지속성장 위한 콘텐츠 보급 확산
한편 LG전자 관계자는 “LG전자는 울트라HD 시장의 지속성장을 위한 콘텐츠 보급 확산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미래창조과학부, 홈쇼핑업계 등과 함께 울트라HD 콘텐츠 제작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며 이 제작펀드로 2D뿐 아니라 3D 울트라HD 콘텐츠도 제작해 울트라HD TV에 적합한 3D 콘텐츠를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방침이다.
LG전자는 국내 주요 케이블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