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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스 오더, 6주 만에 업데이트 중단…"개발사 경영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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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스 오더, 6주 만에 업데이트 중단…"개발사 경영 문제"

로드컴플릿 산하 픽셀트라이브 개발…9월 24일 출시
'가디스 오더' 키 비주얼 이미지. 사진=카카오게임즈이미지 확대보기
'가디스 오더' 키 비주얼 이미지. 사진=카카오게임즈

로드컴플릿 산하 픽셀트라이브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를 맡은 신작 모바일 액션 RPG '가디스 오더'의 업데이트가 중단됐다.

가디스 오더 운영진은 공식 채널을 통해 3일 오후 8시 "개발사 픽셀트라이브로부터 자금 사정과 경영 상 문제로 인해 금일 이후 예정된 업데이트 및 유지 보스가 모두 불가하다는 내용을 전달받았다"고 공지했다. 또 "예기치 못한 갑작스러운 상황이나 게임 이용이 가능한 범위 안에서 유지를 할 예정"이라며 "갑작스러운 업데이트 불가 소식으로 많이 놀라셨을 단장(이용자 명칭)님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가디스 오더는 지난 9월 24일 서비스를 개시한 게임이다. 온라인 게임이 출시 6주 만에 개발을 중단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특히 그 사유로 '개발사의 자금·경영 문제'가 직접적으로 언급된 것 또한 유례를 찾기 어렵다.

라이브 서비스 중인 온라인 게임의 업데이트가 중단된 만큼 환불 절차 또한 이뤄진다. 운영진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상품 판매 중단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환불과 기타 문이는 게임 내 1:1 문의를 이용한면 안내해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개발사로부터 콘텐츠 업데이트가 불가한 상황을 전달 받아 즉시 이용자 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인앱결제 중단 작업을 진행했다"며 "서비스에 차질을 빚은 데 대단히 죄송하며 이용자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이후 절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