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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정부, 'SW중심대학' 선정…전문인력 5500명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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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SW중심대학' 선정…전문인력 5500명 양성

[글로벌이코노믹 박승찬 기자] 정부가 소프트웨어(SW) 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 8개 SW중심대학을 선정한다. 선정된 대학은 최장 6년간, 연 평균 20억원 가량의 지원을 받게 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SW 중심대학 추진계획'을 28일 발표했다.

미래부는 SW중심대학 운영원칙과 요건에 부합하는 국내 4년제 8개 대학을 선정한 후 최대 6년간 연평균 20억원의 자금을 차등 지급할 방침이다. 9월3일까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계획서를 접수한다.

정부는 대학이 산업계의 요구를 반영해 기업들과 함께 문제해결형 교과과정을 개발·운영하고, 모든 SW전공학생에 대해 산학협력 프로젝트 참여를 의무화하도록 했다.
또 기초·핵심 교육과 실습 프로젝트를 수행한 뒤 참여기업에서 장기 인턴십을 통해 실무경험 습득을 지원하고 오픈소스 SW와 실전 글로벌 영어교육도 대폭 강화한다.

이를 위해 신규학과 개설, 기존 유사학과 통폐합 등 대학의 혁신적 교육체계 구축 노력을 집중 평가하고, 실무경험이 풍부한 교수진 구성, 학부-대학원 간 개방과 협력(공동 R&D 등)도 추진한다.

인문, 사회 등 다른 계열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전공별 특성을 반영한 SW기초교육을 의무화하도록 하고 각 전공분야에서 직면한 문제를 SW를 통해 해결하는 방법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SW기초교육을 거쳐 심화과정을 희망하는 비전공자를 위해서는 대학별로 특화된 SW융합교육과정(연계 또는 복수전공)을 운영해 융합인재로의 성장을 지원한다.

교수 평가 시 SCI 논문실적 등 기존 평가방식에서 벗어나 SW교육에 대한 기여도가 반영될 수 있도록 개선하고, 청소년을 위한 SW교육 프로그램과 개방형 온라인 교육과정도 운영한다.
SW중심대학은 우선 기존 서울어코드SW특성화대학·개방형정보통신기술(ICT)융합과정을 수행중인 대학 중 SW중심대학의 운영원칙에 부합하는 6개 대학을 확대전환한다. 이외 대학은 사업 잔여기간이 지나면 지원이 종료된다.

기존 지원사업을 수행하지 않는 대학에 대해서도 새로운 교육체계와 교과과정 구축을 추진하는 대학을 신규로 2개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계획 접수가 완료되면 9월중 평가위원회의 심층평가를 거쳐 9월말 SW중심대학을 최종선정하고, 10월부터 본격 지원이 이뤄진다.

미래부는 2019년까지 SW중심대학 20개를 운영해 2019년까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SW전문인력 5500명을 육성할 계획이다.
박승찬 기자 p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