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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7 유통점 출시일은 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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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7 유통점 출시일은 9월 16일"

[글로벌이코노믹 이재구 기자] “...더 분명하게 말하자면 애플의 차기작 아이폰2016(버전)은 9월 16일 유통점에 출시될 것이다.”

아이폰 정보 사전 유출과 정확성으로 유명한 에반 블래스가 22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evleaks)에 아이폰7의 유통점 출시 시점을 9월 16일 이라고 못박았다. 그는 앞서 애플이 아이폰2016 버전을 9월 12일로 시작되는 주에 출시할 것이라고 썼고, 몇시간 만에 이같이 더 구체적인 출시 일정을 밝혔다. 애플은 통상적으로 금요일에 아이폰을 출시해 왔다. 9월 16일은 9월 12일로 시작되는 주의 금요일이다.
아이폰6S와 아이폰7 복사본(오른쪽)의 카메라를 비교한  사진. 사진=유튜브이미지 확대보기
아이폰6S와 아이폰7 복사본(오른쪽)의 카메라를 비교한 사진. 사진=유튜브

정확한 애플 제품 정보 사전 유출로 유명한 에반 블래스가 자신의 트위터에 '아이폰2016'버전의 유통점 출시 시점은 9월 16일이 될 것이라고 쓰고 있다. 사진=에반 블래스 트위터(@evleaks)  이미지 확대보기
정확한 애플 제품 정보 사전 유출로 유명한 에반 블래스가 자신의 트위터에 "'아이폰2016'버전의 유통점 출시 시점은 9월 16일이 될 것"이라고 쓰고 있다. 사진=에반 블래스 트위터(@evleaks)

애플은 지난 2012년 아이폰5 때부터 9월에 아이폰을 출시해 왔다.(다만 아이폰SE는 여기에서 제외된다.) 이에따라 많은 업계 관계자와 전문가들은 애플이 4.7인치, 5.5인치 화면을 가진 2016년 아이폰모델을 9월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해 왔다.

하지만 에반 블래스는 이 날 자신의 트위터에서 애플의 차기작을 ‘아이폰7’이라는 명칭 대신 ‘아이폰2016’이라고 쓰고 있다. 애플이 이 이름을 사용하고 싶지 않아 한다는 것을 감안했다고도 볼 수 있다. 이로 미뤄볼 때 애플이 오는 9월 발표할 차기작 명칭으로 아이폰‘6’ 숫자 다음에 뭔가 다른 영어 이니셜을 붙인 제품을 내놓을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올해 나올 아이폰모델은 전작 아이폰6S나 아이폰6S플러스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애플의 아이폰의 중요한 변화를 아이폰 등장 10주년인 내년도로 미뤄 놓으려 하기 때문이라는 얘기가 설득력 있게 퍼지고 있다.

한편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아이폰7시리즈는 4.7인치와 5.5인치 화면을 가진 모델로 나온다. 4.7인치 아이폰7의 카메라가 기존에 비해 커지며, 5.5인치 아이폰7 플러스에는 3GB램에 아이폰 최초의 듀얼카메라가 적용된다. 또한 이들 모델에서는 물리적 홈버튼, 3.5mm 이어폰용 아이폰잭이 없어질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내장 구동칩셋은 타이완 TSMC가 전량생산한 A10칩셋이 탑재되며 최소 32GB에서 최대 256GB의 메모리를 가진 모델이 출시될 전망이다.

이재구 기자 jk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