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고도화와 차별적 콘텐츠로 목표 달성할 터"
이미지 확대보기KT가 미디어 및 콘텐츠 부문의 선방에 힘입어 올 1분기 무난한 출발을 끊었다.
KT는 28일 실적발표후 진행된 1분기 콘퍼런스콜에서 "2년 연속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시에 증가했다"며 "서비스 고도화 및 차별적인 콘텐츠를 앞세워 올해 목표를 달성해나가는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분기부터는 프리미엄폰 대기 수요를 타깃으로한 갤럭시S8 마케팅과 IPTV·기가인터넷 부문에서 프리미엄 고객 유치 확대를 통해 수익성 제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올 1분기 KT 실적은 미디어∙콘텐츠사업이 이끌었다.
이미지 확대보기신광식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콘퍼런스콜에서 "미디어·콘텐츠 부문의 호조는 IPTV 우량 가입자 확대와 페이퍼뷰(PPV), 광고, 홈쇼핑 송출료 등 플랫폼 매출이 증가한 데 있다"고 호조원인을 꼽았다. IPTV는 분기중 12만명 순증으로 716만명을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
가입자 확대일로를 걷고 있는 IPTV는 기본료 및 플랫폼 매출 증가와 수익성 관리 노력이 더해져 연간 이익 창출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신수종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음성인식 기반 '기가지니' 역할 확대도 예상된다.
KT는 올해 미래 콘텐츠 사업에서 질적성장에 주력할 계획으로 기가지니를 중심으로 한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인공지능 플랫폼 생태계 구축에 대한 청사진을 공개하고 올해 인공지능 플랫폼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주력 사업부문인 무선사업은 가입비 폐지 및 안심플랜의 회계반영 기준 변경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3.1%가 감소했다. 다만 세컨드 디바이스의 시장이 확대되고 올 1분기 24만2000만의 가입자 순증, LTE보급률이 75.9% 등의 지표는 고무적이다.
2분기부터는 갤럭시S8을 활용한 고가요금제 가입유치에 적극 나선다.
신광식 CFO는 "갤럭시S8의 단말기 완성도가 높아 소비자 반응이 전작에 비해 좋다"며 "프리미엄 고객 유치에 갤럭시S8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선부문에서는 초고속 인터넷의 성장세가 괄목할 성장세를 보였다. 기가인터넷 가입자는 40만명 순증으로 올들어 3월말 까지 283만 가입자를 기록했다. 인터넷 사업매출은 지난 2015년 2분기 이후 연속 성장세로 올해 이 부문 ARPU 개선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KT는 기가인터넷 영업에 집중, 올해 무선사업 수준인 6~7%의 영업이익률을 가져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KT는 28일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5조6117억원, 영업이익 41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1.8%, 영업이익은 8.3% 동반성장한 수치다.
이규태 기자 allo@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