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만화는 황무지로 변해버린 호주의 ‘쓰레기촌’에서 로드호그가 정크랫을 처음 만날 당시의 일을 그리고 있다.
‘로드호그’는 옴니움 핵융합로 폭발 사태 이후 쓰레기촌 인근의 고철을 모아 여왕에게 바치는 일을 하며 연명하고 있었다. 반복되는 일과 남루한 일상에 로그호드는 지쳐가고 있었다.
로그호드는 한 술집에서 위기에 빠진 정크랫을 구하기 위해 주먹을 날린다. 정크랫이 로그호드가 ‘보물을 함께 나눠 가질 친구’라며 여왕의 하수인에게 거짓말을 했기 때문. 일상에 염증을 느끼던 로그호드는 그 길로 정크랫과 모험을 떠나게 된다. ‘세상이 자신들을 절대 잊을 수 없게 만들어 주겠다’는 다짐과 함께.
황무지는 오버워치 공식 홈페이지 자료실을 통해 무료로 볼 수 있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