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SK텔레콤과 RNG의 2017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4강전에서 SK텔레콤이 RNG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SK텔레콤은 ‘우지’의 트위치를 앞세운 RNG에게 1세트 승리를 먼저 내줬다. 밀리던 SK 텔레콤은 33분 트위치를 잡아내며 상대 노림수를 받아쳤다. RNG는 36분 SK텔레콤 봇 듀오를 모두 잡아내며 미드 억제기와 바론을 챙겼다. SK텔레콤은 마지막 수로 장로 드래곤 사냥에 나섰지만 스틸당했다. RNG는 그대로 넥서스로 돌격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어진 2세트에서 '페이커' 이상혁의 갈리오와 이재완의 레오나가 승리를 합작했다. 이상혁은 경기 초반 'Mlxg' 녹턴의 동선을 파악해 라인전에 크게 도움을 줬다. 라인전 이후에도 이상혁은 갈리오 궁극기 활용을 통해 상대의 노림수를 무력화했다. SK텔레콤은 처음 잡은 주도권을 잃지 않고 그대로 승리로 이어갔다.
SK텔레콤은 무너지지 않았다. 세트스코어서 1-2로 밀린 'SK텔레콤은 '피넛' 한왕호를 투입했다. 밴픽에도 변화를 줬다. 연속으로 당한 'mlxg' 리우 시유의 세주아니를 밴하고 잔나, 트리스티나도 막았다. RNG는 칼리스타, 제이스, 라칸 주요 OP 챔피언을 견제했다.
초반부터 팽팽한 싸움이 이어졌다. RNG의 정글 자르반 4세가 적극적으로 카운터 정글링을 시도했으나, 한왕호도 잘 대처해서 큰 손해는 보지 않았다. 한왕호는 적극적으로 봇 갱킹을 시도했다. RNG의 봇 듀오도 큰 손해를 보지 않으며 잘 막아냈다.
팽팽한 순간 조합에서 밀리는 SK텔레콤이 먼저 칼을 꺼냈다. 24분 갈리오의 텔레포트를 통해 싸움을 걸었다. 상대 자르반 4세가 피를 뺀 이후 그대로 바론 사냥에 나섰다. RNG의 다른 챔피언이 막으러 오자 그대로 급습해 4킬을 따내고, 바론 버프까지 챙겼다. RNG도 매서웠다. 미드 억제기 앞 타워에서 갈리오의 무리한 플레이를 놓치지 않고 자르반 4세 - 럼블 - 트위치 궁극기를 활용해서 역으로 4킬을 따냈다.
하지만 위기의 SK텔레콤은 달랐다. 잠잠하던 '뱅' 배준식이 제대로 한 건 했다. 배준식은 31분 상대 미드 억제기 앞 타워서 코그모로 과감하게 앞 점멸을 활용하며 상대 트위치를 잡아냈다. 상대 중심 딜러의 부재를 놓치지 않고 SK텔레콤은 그대로 상대 본진을 파괴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SK텔레콤은 천신만고 끝에 3년 연속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