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경력인사 사업은 공공기관 및 기업 등에서 축적된 전문지식·경험을 갖추고 퇴직한 과학기술자, 정책관리자, 기업경영자 등이 지방 대학과 연구소에서 교수활동을 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우수한 전문경력인사가 ▲신임 관리자·5급 승진자 과정 ▲과장·고공단 후보자 과정 등을 지도하는 국가인재원 ‘공무원 대상 리더십 교육 과정’ 강사로 활동하면서 미래 리더를 커갈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앞으로 3개 기관은 ▲전문경력인사 정보를 공동으로 활용 ▲사업성과제고 ▲파급효과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대식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전문경력인사의 활용 확대를 통해 국가 인재양성과 과학기술 관련 정책의 질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항자 국가인재원장은 “공직사회에 대한 신뢰는 ‘교육’에서 나온다는 사명감으로 국가정책을 적극적으로 주도할 공직전문가 양성과 ‘국가인재개발의 허브’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노정혜 연구재단 이사장은 “국가핵심인재 활용사업으로써 전문경력인사로 선정된 인재가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과 경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오혜수 기자 gptngp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