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GDC : Game Developers Conference)의 에픽게임즈 언리얼 세션에서 발표한 사이먼 심(Simmon Sim) 넷마블 미국 법인장의 발언이다.
그동안 온라인 게임에서는 200명의 플레이어가 동시에 서로 싸울 수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종류의 전투는 PC 온라인게임에서만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했었다.
지난해 12월에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그에 이은 대규모 프로모션으로 이 게임은 전 세계적으로 3000만 사용자를 돌파하기도 했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 IP에 기반을 둔 이 모바일 MMORPG로 한국 기업인 넷마블은 글로벌업체로 도약하는데 성공할 수 있었다. 현재 넷마블의 시장 가치는 89억 달러를 웃돌고 있다.
더 나아가 넷마블은 지난해 말 한국에서 신작 ‘블레이드 앤 소울 : 레볼루션’을 출시했으며 이 게임의 오픈 월드에서는 수천명이 동시에 게임을 할 수 있다. 현재 iOS와 구글 플레이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글로벌 서비스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이경준 기자 k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