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인공지능(AI)·데이터과학 기업인 솔트룩스(대표 이경일)가 산업용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콘텐츠 개발기업인 프론티스(대표 정현석)와 5G 환경의 선도적 사업 개발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2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5G 인프라 보급에 따라 변화하는 사업환경의 선제 대응을 위한 전략적인 영업과 제품 개발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협력 분야는 ▲국방 및 산업용 IoT(사물인터넷)·빅데이터 부문의 제품 고도화 ▲대화형 인공지능(Conversational AI),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솔루션의 융복합 제품 개발 ▲기타 시장의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제품 개발 및 고도화 등이다.
이를 위해 솔트룩스는 인공지능과 데이터 분석·수집 등의 기술과 제품을 제공하고 프론티스는 IoT, VR, AR, MR(혼합현실) 기반의 가상교육훈련, 원격지원, 재난대응, 가상 시뮬레이터 등 ICT 플랫폼 사업화를 위해 솔트룩스의 기술과 제품을 적용해 독보적 기술확보와 수익 증대 등 사업화에 힘쓴다.
정현석 프론티스 대표는 “IoT, 가상현실·증강현실과 인공지능의 만남은 기술적 가치를 논하기보다, 미래를 이끄는 문화가 될 것이고 매일 마주치는 생활이 될 것이다. 솔트룩스와 프론티스가 다가오는 미래의 주역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5G 보급에 따라 AI와 빅데이터 사용자 환경의 급속한 변화가 예상된다. 솔트룩스의 ‘한발 앞선 시장 공략’ 전략하에 산업 현장의 생산성 개선에 초점을 둔 융복합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재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k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