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재단-정부-지역 사회복지법인 등 민관 협력 '의미'
학대 아동 보금자리 제공·심리상담 치료 등 입체적 지원
학대 아동 보금자리 제공·심리상담 치료 등 입체적 지원

희망스튜디오는 경기도 평택시에 평택시 최초의 학대피해 아동청소년 그룹홈 ‘스마일하우스 4호’를 개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그룹홈 개소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기업 재단과 정부, 지역 사회복지법인 등 민·관이 협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희망스튜디오는 학대 피해를 받은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그룹홈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는 것에 비해 지원이 부족한 상황을 인지하고, 올해 초부터 평택시, 평택 지역 사회복지법인 고앤두와 함께 스마일하우스 4호 개소와 운영을 준비했다.
희망스튜디오는 사회복지법인 고앤두를 통해 학대피해로 고통 받는 아동청소년들이 이번 그룹홈에서 보호받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운영 전반과 심리치료 교육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평택시는 스마일하우스 4호가 평택 지역 아동청소년을 위한 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 정부 차원의 복지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희망스튜디오는 학대 피해로 고통을 받고 있는 아이들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그룹홈 공간 지원 사업 스마일하우스와 전문 심리상담지원 사업 스마일테라피, 자립 지원 사업 스마일도너를 진행 중이다. 스마일하우스는 현재 경기 수원에 1호, 안산에 2·3호가 있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