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요코하마 닛산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이번 한일전은 친선 경기로는 10년 만에 성사됐다. 최근 양 팀의 맞대결이었던 경기는 2019년 12월 부산에서 열린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이다. 당시 경기에서는 황인범이 결승골을 기록해 한국의 승리로 끝났다.
한국 축구 대표팀 벤투 감독은 승리를 위해 핵심 멤버를 대거 소집했다. 이강인, 정우영 등 해외파부터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활약했던 조현우, 홍철, 김영권의 이름이 대표팀 명단에 포함됐다.
일본은 사우스햄튼에서 활약 중인 미나미노 타쿠미를 중심으로 EAFF 경기 패배에 대한 설욕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