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청의 화상회의 솔루션은 다음 달부터 공공기관 전용 클라우드인 KT G-클라우드를 활용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방식으로 서비스된다. 소프트웨어 이용자 수만큼 비용이 정산돼 효율적이고 정부기관에 의해 보안성을 검증받은 G-클라우드 기반인 만큼 안정적이다.
KT가 올해 1월 출시한 KT 비즈미트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상화된 화상회의, 스마트오피스, 비대면 교육, 화상상담 등에 유용한 솔루션이다. 수천 명이 동시에 접속하는 것도 가능해 웹 세미나, '웨비나'에도 효율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KT 비즈미트의 주요 기능으로 ▲최대 5000명까지 접속 가능한 환경 ▲깨끗한 화질과 음질 보장 ▲여러 종류의 코덱 연동으로 인한 영상∙음향∙주변기기 호환 ▲보안 강화를 위한 회의 종료 후 임시데이터 삭제 등이 있다.
이미희 KT Cloud/DX사업본부장(상무)는 "KT가 보유한 맞춤형 솔루션이 광명시청의 비대면 업무혁신에 도움이 돼 기쁘다"며 "비대면 SaaS 솔루션이 코로나19로 인해 필수가 된 재택근무, 화상회의 등 비대면 업무협업을 강화시킨 것처럼 기업들의 디지털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의 다채로운 ICT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KT 비즈미트는 KT Cloud Biz스토어에서 클라우드 콘솔 없이 간편하게 월 구독형 서비스로 신청할 수 있다. 부담 없이 서비스를 체험하도록 올해 말까지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1개월 무료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KT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중견·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의 업무혁신에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비즈니스 솔루션과 업종특화 SaaS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