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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크롬북, 올 1분기 글로벌 5위…성장률 ‘496%’, HP 이어 두 번째로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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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크롬북, 올 1분기 글로벌 5위…성장률 ‘496%’, HP 이어 두 번째로 높아

갤럭시 크롬북[사진=삼성전자]이미지 확대보기
갤럭시 크롬북[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크롬북이 올 1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5위를 기록했다.

30일(현지시간)외신 등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IDC 조사 결과 삼성전자 크롬북의 1분기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8%로 전년 동기보다 1.9%P 증가해 5위를 유지했다. 출하량도 전년 동기 20만 대에서 1분기에는 100만 대로 늘었다. 삼성 크롬북 점유율은 5위에 머물렀지만, 성장률은 무려 496%다. 이는 HP(633.0%)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크롬북 점유율 1위는 1분기 440만 대를 출하한 HP다. 시장점유율은 33.5%로 전년 동기(20.9%)보다 12.6P 늘었다.

레노버는 1분기에 330만 대의 크롬북을 출하, 시장 점유율 25.6%를 차지해 3위에 올랐다. 356.2%의 성장률을 보였다.

에이서는 다른 브랜드만큼 성장하지 못하고 1위에서 3위로 내려앉았다. 190만 대의 크롬북을 출하해 14.5%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델은 150만 대(전년 대비 327% 성장)의 출하량과 11.3%의 시장점유율로 4위를 유지했다.

글로벌 크롬북 시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원격수업과 비대면 업무 확산에 따라 폭발적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1분기 280만대에 불과하던 크롬북 출하량은 지난 4분기에는 1000만 대를 넘어섰다. 올 1분기는 이미 1300만 대를 돌파했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