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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쉬코리아, 교촌에프앤비와 라스트마일 배송위해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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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쉬코리아, 교촌에프앤비와 라스트마일 배송위해 협업

AI 추천배차로 배송 생산성과 품질 동시에 높여

배송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시스템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한 메쉬코리아 유정범 대표(왼쪽)와 교촌 F&B 소진세 회장.(사진=메쉬코리아)이미지 확대보기
배송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시스템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한 메쉬코리아 유정범 대표(왼쪽)와 교촌 F&B 소진세 회장.(사진=메쉬코리아)
메쉬코리아(대표 유정범)가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엔비와 협업으로 빅데이터와 AI(인공지능)를 활용한 혁신적인 라스트마일 배송 프로세스를 구축한다고 15일 밝혔다.

메쉬코리아는 교촌에프앤비와 법인계약 체결 및 실시간 배송 매장 수 700점 돌파 기념식을 갖고 향후 부릉의 빅데이터 기반의 라스트마일 배송 최적화를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교촌은 전국 1303개 매장을 보유한 국내 1위 치킨 브랜드다. 470여개의 치킨 브랜드가 국내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 중인 가운데 지난해 7년 연속 국내 치킨 브랜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메쉬코리아는 교촌의 라스트마일 배송에 빅데이터 분석 및 AI 운영 역량을 동원해 차별화된 가치를 선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배송 기사들을 위한 부릉의 'AI 추천배차'는 기사님들이 현재 위치와 주문 수행 상황, 예상되는 배송 품질 등을 고려해 최적화된 주문을 자동 배차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자영업자(가맹점주)들을 대상으로 최고 수준의 배송 품질을 일관되게 담보한다.

부릉의 체계적인 배송 기사들의 안전관리로 교촌이 안전한 라스트마일 배송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지원한다. 이를 통해 교촌이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1위의 자리를 굳히는데 힘을 더한다는 전략이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치킨은 다른 식음료 카테고리에 비해 업체 간 가장 치열한 경쟁이 이뤄지고 있는 분야로 꾸준한 배송 품질의 유지,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방식의 배송 프로세스에 대한 구축 역시 필수로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주문관리, 배차, 배송 운행 설계 등 부릉의 IT 역량과 국내 1위 치킨 브랜드 교촌의 노하우를 결합해 국내 치킨시장에서 독보적 경쟁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