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비주얼웨이브는 디지털 휴먼 개발 및 고도화 기술 개발을 통해 메타버스로 연결되는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또한 차세대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자체 R&D 연구소 LAB51(랩오일)을 통해 디지털 휴먼, 버추얼 프로덕션 등 메타버스 관련 핵심 기술을 개발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이다. 지난 8월 100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하는 등 메타버스 산업의 주요 플레이어로 주목받고 있다.
셀바스 AI는 22년 이상 쌓아온 인공지능 기반 딥러닝 기술·음성합성 및 음성인식 기술력을 통해 디지털 휴먼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시장 내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여러 메타버스 서비스 기업들과 제휴를 통해 '디지털 휴먼' 제작 프로젝트도 추진 중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휴먼 상용화 서비스 및 VFX 콘텐츠 제작 등 메타버스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셀바스 AI는 음성합성(TTS), 음성인식(STT) 솔루션 및 인공지능 융복합 기술을 엔진비주얼웨이브가 진행 중인 버추얼 인플루언서, 가상 아나운서, 아바타 키오스크 등 메타버스 관련 서비스에 적용할 예정이다. 셀바스 AI의 음성기술이 적용된 디지털 휴먼은 내년 1분기에 공개 예정이다.
엔진비주얼웨이브의 RnD연구소 LAB51(랩오일) 송재원 소장은 "체계적인 연구 및 기술 개발로 자체 제작한 디지털 휴먼을 통해 각종 산업 분야에 활용 가능한 실용적인 솔루션을 제공 중"이라며 "한국어 음소에 특화된 스피치 기술을 적용한 독창적인 버추얼 인플루언서, 가상 아나운서, 아바타형 키오스크 등 다양한 서비스로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 소장은 "이번 기술 협력을 통한 시너지로 사용자와 실제 교감이 가능한, 보다 진보된 디지털 휴먼으로 도약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최재호 하나금융투자증권 기업분석팀 연구원은 "셀바스 AI는 올해 연결기준 30% 이상의 매출 성장과 5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내년에는 1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항섭 셀바스 AI 사업대표는 "당사의 인공지능 기반 딥러닝 기술 및 음성합성, 음성인식 기술의 적용 범위가 디지털 휴먼 등 메타버스 분야로 범위를 확대 중"이라며 "이용자들이 가상세계에서도 쉽고 편리하게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 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