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그룹은 이날 "글로벌 기후 위협이 더욱 뚜렷해짐에 따라 탈탄소는 시급한 문제로 다가왔다"며 "급격한 환경 변화를 고려, 기존에 2050년으로 정했던 '로드 투 제로'의 목표 기한을 10년 앞당기겠다"고 발표했다.
'로드 투 제로'는 소니가 2010년 발표한 넷 제로 프로젝트로 오는 2025년까지 재생 에너지 비율 35%, 2050년까지 온실 가스 순배출량 0을 골자로 한다.
이번에 수정된 계획은 2025년까지 재생 에너지 비율 50%, 2030년까지 재생 에너지 비율을 100%까지 끌어올린 후 2040년까지 온실 가스 순배출량 0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