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 출시'에서 내년으로…애플도 2024년 공개
삼성 폴더블 대세 지속…글로벌 점유율 70% 넘어
삼성 폴더블 대세 지속…글로벌 점유율 70% 넘어
이미지 확대보기더버지 등 주요 IT매체들은 최근 구글 픽셀 노트패드(가칭)가 또 한 차례 출시를 연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당초 2021년 출시를 선언한 직후 세 번째 연기다. 이에 따라 올해 말 출시가 예상된 구글 폴더블폰은 내년에나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칩셋 수급 문제와 소프트웨어 등의 문제로 출시를 연기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로스 영 디스플레이 서플라이체인 컨설턴트(DSCC) 창업자는 "일부 소프트웨어 혁신이나 새로운 칩셋 때문에 연기된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삼성전자 폴더블폰과 대결을 피하려고 연기했다는 분석도 있다. 샘모바일은 "폴더블 시장이 아직 성장하지 않은 가운데 틈새시장에서 삼성을 상대로 무리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중국에서 기를 펴지 못한 가운데 미국과 중남미,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하반기 폴더블폰 대중화와 함께 갤럭시Z플립3의 성공으로 폴더블폰 시장 확대와 함께 70%가 넘는 점유율 우위를 확보하게 됐다.
특히 미국 시장은 구글과 애플 모두 폴더블폰을 내놓지 않은 만큼 삼성전자가 압도적으로 우위를 점할 수밖에 없다. 유럽 폴더블폰 시장에서도 샤오미, 오포, 화웨이 등과 경쟁하고 있지만 삼성전자가 압도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DSCC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폴더블폰 출하량은 222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571% 증가했다. 다만 신제품 출시 효과를 누렸던 지난해 4분기 420만대에 비해서는 다소 줄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플립3(51%)과 갤럭시Z폴드3(21%)를 앞세워 점유율 74%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화웨이의 P50포켓이 20%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P50포켓의 경우 미국의 경제 제재로 스마트폰 고사 위기에 몰린 화웨이가 내놓은 클램쉘 폼팩터의 폴더블폰이다. 다만 공개 초기부터 갤럭시Z플립3을 따라했다는 반응이 이어졌고 활용성에도 Z플립3에 미치지 못한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8월 갤럭시Z플립4와 갤럭시Z폴드4 등 4세대 폴더블폰을 공개한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