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에 따르면 넷마블F&C는 플로피게임즈 주식 전량을 175억원에 매수해 완전한 자회사로 편입한다. 인수 방식은 넷마블F&C 주식을 플로피게임즈 주식과 1대 0.0737053 비율로 교환하는 형태로 이뤄지며 오는 7월 15일 주주총회서 안건이 통과될 시 8월 19일까지 교환을 마무리한다.
넷마블F&C는 이번 인수 이후 '요괴'를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게임 '요괴 듀얼'을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큐브(CUBE)를 운영 중이다.
서우원 넷마블F&C 대표는 "요괴는 블록체인 게임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동남아시아서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어 블록체인 플랫폼 성장에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이라며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플로피게임즈 개발진이 새로운 프로젝트에 있어 시너지 효과를 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