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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앱스 "올 상반기 실적, 지난해 연간 실적에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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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앱스 "올 상반기 실적, 지난해 연간 실적에 근접"

테일드 데몬 슬레이어·써니 하우스가 매출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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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쿡앱스
캐주얼 게임 전문 개발사 쿡앱스가 올 상반기 매출 510억원, 영업이익 113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쿡앱스는 지난해 연간 실적으로 매출 545억원, 영업이익 160억원, 당기순이익 143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4월 공시했다. 올 상반기에만 지난해 연매출에 근접한 실적을 거둔 셈이다.
상반기 실적 호조는 지난 1월 24일 국내를 포함 아시아 지역에 출시된 방치형 RPG '테일드 데몬 슬레이어', 지난해 6월 출시된 머지 장르 신작 '써니 하우스'가 견인했다. 두 게임은 2분기에만 약 178억원의 매출을 거둬들였다.

테일드 데몬 슬레이어(왼쪽)과 써니 하우스 이미지. 사진=쿡앱스이미지 확대보기
테일드 데몬 슬레이어(왼쪽)과 써니 하우스 이미지. 사진=쿡앱스

쿡앱스는 하반기들어 '포트리스 사가'와 '광전사 키우기' 등 주력 게임 장르인 방치형 RPG 라인업을 확대하는 한 편 빌드업 퍼즐 게임 '조이의 여행'도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포괄임금제 폐지 △전사원 상대로 9월 몰디브 해외 플레이숍 개최 등 근무 환경·직원 복지 향상을 통해 임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는 한편, 기획자, 유니티 클라이언트 개발 경력자 등을 중심으로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쿡앱스 측은 "특정 시장에 안주하거나 무분별하게 다작하는 대신 퀄리티 높은 게임 제작에 집중하며 거둔 성과"라며 "하반기에도 괄목한 수준의 실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