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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무선충전트리오의 후속작 유·무선 통합 충전허브 개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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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무선충전트리오의 후속작 유·무선 통합 충전허브 개발 중

갤럭시워치와 갤럭시 스마트폰, 갤러시 버즈 동시 충전 가능
무선충전외 다른 기능 탑재여부는 아직 미지수

삼성전자가 이미 선보인바 있는 와이어리스 트리외 충전패드. 사진=삼성전자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가 이미 선보인바 있는 와이어리스 트리외 충전패드.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갤럭시S23과 갤럭시 워치를 지원하는 무선과 유선을 아우르는 새로운 유·무선 통합 충전허브를 개발중이라고 해외 매체가 최근 보도했다.

IT전문매체 삼모바일과 갤럭시클럽 등의 정보에 따르면 EP-P9500 라는 모델명으로 알려진 이 무선충전허브는 삼성전자가 2020년 9만9000원에 출시한 무선충전트리오 제품의 후속 모델로 내년으로 예상되는 갤럭시 S23모델의 공개 행사에 맞추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워치와 갤럭시 스마트폰 제품들의 무선충전을 지원하고 허브라는 이름에 걸맞게 무선충전 뿐 아니라 유선충전이나 데이터의 이동 등 다른 기능도 지원할 가능성이 높지만 아직 정확하게 정보가 공개되진 않았다. 아울러 갤럭시워치5 프로가 디버클 스트랩을 제거하지 않으면 충전이 지원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할 때 충전기의 모양이 평평하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021년 5월 와이어리스 트리오 무선충전패드를 공개하며 3대의 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충전장치를 선보인바 있다. 무선 충전 트리오안에 7개의 코일을 내장해 갤럭시 스마트폰과 버즈를 6개의 코일을 통해 충전하고 나머지 한 개의 코일을 이용해 갤럭시 워치를 충전할 수 있다. 무선 충전 기능이 있는 애플의 기기는 최대 7.5와트의 고속 충전을 지원하며 삼성전자의 기기는 최대 9와트로 고속충전이 가능하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