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현 대표는 2일 신년사를 통해 "그간 축적해온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2023년에는 '비욘드 코리아'를 지향할 것"이라며 "다양한 신작과 더불어 기존 게임 IP의 서비스 권역을 본격적으로 확대, 글로벌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조 대표는 "지역 확장을 통해 펀더멘털을 강화, 글로벌 파이프라인을 확장해나갈 것"이라며 "더 많은 고객들을 즐겁게하는 것을 목표로 차곡차곡 프로젝트들의 서비스 본격화를 도모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계적 경기 침체를 의식하듯, 조 대표는 "현재 게임 시장이 안팎으로 녹록지 않다"고 언급했다. 이어 "속도를 줄이고 주변을 살피며 어떻게 가치를 끌어올려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느냐를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5일 수집형 RPG '에버소울'을 필두로 MMORPG '아키에이지 워',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와 도트 그래픽 RPG '가디스 오더' 등을 출시한다. 또 '오딘: 발할라 라이징' 서비스 범위를 일본·북미·유럽 등으로 확대하는 한편, 하반기 론칭을 목표로 '에버소울' 일본판을 준비할 계획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