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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최강의 군단 '나이트 워커' 오는 26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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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최강의 군단 '나이트 워커' 오는 26일 출시

에이스톰 개발, 넥슨 퍼블리셔…사전 다운로드·계정 생성 개시
사진='나이트 워커' 공식 사이트이미지 확대보기
사진='나이트 워커' 공식 사이트
에이스톰이 개발하고 넥슨이 퍼블리셔를 맡은 온라인 액션 RPG '나이트 워커'가 오는 26일 출시된다. 이 게임은 2017년 서비스가 마무리된 '최강의 군단' IP의 정식 후속작이다.

넥슨은 17일, '나이트 워커'를 미리 다운로드받고 아카이브(계정)·캐릭터를 사전 생성할 수 있게끔 하는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와 더불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개발자 인터뷰와 OST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개발자 인터뷰에선 박주형 총괄 디렉터가 "누구나 쉽게 짜릿한 감각을 느낄 수 있는 액션 게임을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OST 'One More Night'는 2021년 'MSG워너비' 활동으로 인기를 끈 래퍼 겸 가수 원슈타인이 불렀다.

나이트 워커는 언리얼 엔진으로 개발됐으며 쿼터뷰 시점을 기반으로 한다. 장르는 넥슨 '던전 앤 파이터(던파)', 블리자드 '디아블로' 등과 유사한 MORPG다. 이는 MMORPG처럼 대규모 인원이 한 서버에 접속할 수는 있으나, 전투 등 핵심 콘텐츠는 최대 5명 전후의 적은 인원끼리만 함께할 수 있는 유형의 게임을 의미한다.
이 게임은 지난 2021년 9월부터 중국에서 '초격두몽경(超激斗梦境, 영문명 NightMare Breaker)란 이름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중국판 퍼블리셔사는 넷이즈다.

에이스톰은 '던파' 개발사이자 현재 넥슨의 자회사인 네오플의 허민 창립주가 지난 2009년 설립한 원더홀딩스의 게임 개발 자회사다.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에서 지분 약 11.1%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넥슨과 원더홀딩스는 게임 사업 분야에서 장기간 협업해왔다.

넥슨은 지난해 11월 지스타 전시 부스에서 나이트워커의 출시 예고 영상을 선보였다. 나이트 워커 외에도 네오플에서 '던파' IP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오버킬'과 '아라드 크로니클: 카잔(프로젝트AK)', 자회사 넥슨게임즈가 제작한 '갓썸: 클래시 오브 갓', 파트너사 슈퍼캣의 '환세취호전 온라인' 등을 함께 소개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